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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오마이걸, "여자친구 역주행? 우리에겐 좋은 자극" [POP인터뷰]

입력 2015. 10. 09. 15:48 수정 2015. 10. 0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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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기자]6개월 만에 돌아온 여덟 명의 소녀들. 마냥 귀엽기만 했던 걸 그룹 오마이걸(효정, 진이,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한층 신비롭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오마이걸은 8일 자정 두 번째 미니앨범 '클로저(CLOSER)'를 발매해 동명의 타이틀곡 '클로저'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걸 그룹 오마이걸.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클로저'는 몽환적인 코드 진행과 악기구성, 애절한 멜로디로 표현한 곡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소녀의 누군가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특히 멤버 미미가 랩 작사에 참여해 앨범의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여동생과 같은 깜찍 발랄함으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오마이걸. 자신들이 지닌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클로저' 활동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오마이걸을 헤럴드POP이 만났다.

Q. 아직 오마이걸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효정 "오마이걸의 리더다. 별명은 '캔디 리더'고 경기도 의왕시 출신이다.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하거나 실 팔찌 만들기를 좋아한다. 이미 멤버들에겐 모두 하나씩 실 팔찌를 만들어줬다. 백지영, 린 선배님과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

지호 "제 별명은 '엔돌핀'이다. 충북 옥천 출신으로 영화랑 드라마 보는 걸 좋아한다. 아이유 선배님같이 음악적 색깔이 멋진 가수가 되고 싶다"

유아 "멤버 중 유일한 서울 출신이다. 별명은 '큐피트'고 팝가수 비욘세를 좋아한다. 퍼포먼스를 보고 있으면 소름이 돋는다. 평소에 영화 보는 걸 좋아한다. 최근엔 멤버들과 다같이 '암살'을 봤다"

진이 "제 별명은 '러블리'다. 웹 서핑하는 걸 좋아한다. 기사나 뉴스를 자주 찾아보는 편이다. 평소 백지영 선배님을 좋아한다. 선배님 특유의 감성이 멋지다"

아린 "오마이걸의 막내다. 그래서 별명도 '막내'다. 평소 시간이 나면 네일하는 걸 좋아한다. 승희한테는 이미 해준 적도 있다. 여러 가지 분야에서 활동 중이신 미스에이 수지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 밝고 사랑스러운 가수가 되고 싶다"

승희 "강원도 춘천 출신이다. 별명은 '재간둥이'고 희귀한 곡들을 찾는 걸 좋아한다. 동물 영상을 보는 것도 좋아한다. 한동안 '동물농장' 애청자였다(웃음). 10cm와 제이레빗 선배님들의 음악을 좋아한다"

비니 "제 별명은 '똑순이'다. 승희와 같이 강원도 춘천 출신이다. 취미는 외국 아티스트 동영상 보기다. 빌보드 차트 뮤비 보는 걸 좋아한다. 연습 벌레라고 소문난 윤하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 다양한 장르에서 열심히 하고 싶다"

미미 "팬들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반전매력'으로 불린다. 제주도와 창원 출신으로 취미는 패션 공부와 작사다. 최근엔 랩 메이킹을 공부 중이다. 카리스마 있지만 평소에는 귀엽고 털털한 느낌의 드렁큰 타이거 선배님을 존경한다"

[걸 그룹 오마이걸.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Q. 타이틀곡 '클로저'는 어떤 곡인가?

비니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소녀 감성을 담았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곡으로 만드는 데만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하더라. 신비롭고 웅장한 느낌으로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노래다"

효정 "판타지 동화 같은 느낌을 담았다. 순수한 소녀의 애절한 마음을 몽환적 표현했다. SES 선배님들의 '드림 컴 트루(Dream come true)'와 많이 비슷하다. 저희만의 색을 잘 녹여 표현된 것 같다"

Q. '클로저' 안무 특징은?

지호 "이번에 칼군무를 보여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후 모니터링을 했는데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정말 반듯하고 정확하더라. 특히 안무에 가사에 맞춘 별자리 대형이 있다. 북두칠성이나 물고기자리 등 안무를 보며 별자리를 맞춰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Q. 이번 앨범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지호 "데뷔 앨범에서는 대부분 웃음을 많이 지었다면 이번엔 그리움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멤버들끼리 직접 영상을 찍고 코멘트를 해주면서 다양한 표정을 짓기 위해 연습했다"

미미 "멤버들과 팀워크를 더 단단히 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곡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을 나눴다. 팀워크가 단단해질수록 무대에서 보이는 시너지 효과가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한다"

[효정, 진이, 미미, 유아.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br />

Q. 이번 활동을 통해 받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

효정 "'한계 없는 걸 그룹'이 되고 싶다. 사실 이번 앨범이 이전과 다른 콘셉트이다 보니 고민과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저희는 아직 신인이라 앞으로 더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리고 멤버가 많아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팬들에게 '한계 없는 걸 그룹'이라고 생각되면 좋겠다"

Q. 사실 오마이걸은 'B1A4의 여동생 그룹'으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B1A4가 잘 해주는지?

아린 "선배님들께서 공통적으로 말씀해주시는 게 있다. 바로 멤버들과의 단합과 팀워크다. 저희가 이번 '클로저'라는 곡을 위해 다이어트도 열심히 했는데 선배님들이 '체력이 중요하다. 굶지 말고 운동하면서 다이어트 해라' 조언해주셨다"

지호 "지난주 '경주 한류 드림 콘서트'에서 MC를 B1A4 산들과 바로 선배님이 맡으셨다. 저희를 소개해주실 때 '예쁘고 귀엽고 기대되는 그룹'이라고 말해주셔서 감사했다. 선배님들이 모두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 정말 존경한다"

Q. 다른 걸 그룹들과 다른 오마이걸 만의 장점이 있다면?

효정 "여덟 명이 각기 다른 다채로운 보컬을 가지고 있다. 곡 하나를 불렀을 때 다양한 음색이 있다. 여덟 명이기에 가능한 안무 구성도 많다. 다양한 구성을 소화할 수 있는 인원이기 때문에 저희는 다른 걸 그룹들보다 좀 더 신선하고 꽉찬 무대를 꾸밀 수 있는 것 같다"

지호 "저희는 '퍼즐'같은 매력이 있다. 여덟 개의 개성이 모여 하나의 멋진 퍼즐이 된 느낌이다. 그만큼 팀워크가 좋고 하루 빨리 저희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팀워크가 맞지 않으면 무대나 음악에서 좋은 모습이 안 나올거라고 생각한다. 저희의 마음이 맞았을 때 나오는 시너지가 오마이걸의 가장 큰 무기인 것 같다"

Q. 최근 추석 특집으로 진행된 '아육대'에 첫 출전했다. 힘든 점은 없었나?

비니 "예능보다는 아직 음악 방송 출연 경험이 더 많다. 그래서 '아육대'가 제겐 새로운 경험이었다. 신기하기도 했고 재밌었는데 팬들의 응원 소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멤버들이랑 계주를 하면서 주고 받은 눈빛에서 뭔가 통한 느낌이었다. 같이 해서 즐거웠다"

[승희, 지호, 비니, 아린.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Q. 혹시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는지?

승희 "멤버들과 다같이 '주간 아이돌'과 '런닝맨'에 출연하고 싶다. '냉장고를 부탁해'에도 음식을 가득 채워서 들고 가고 싶다"

지호 "'무한도전' 팬이다. 특히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007 작전', '꼬리잡기', '니가가라 하와이' 등 서바이벌 추리물에 출연해보고 싶다"

Q. 롤모델인 그룹이 있다면?

지호 "god 선배님들과 같이 몇 십 년이 흘러도 다같이 음악을 하는 걸 그룹이 되고 싶다. 오랫동안 변치 않는 마음으로 활동하는 국민 걸 그룹이 되고 싶다"

Q. 올해 데뷔한 여자친구가 최근 음원차트 역주행을 이뤄내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승희 "여자친구는 늘 저희에게 신선하고 좋은 자극이 된다. 공백기 때도 항상 다른 걸 그룹들의 모습을 보며 모니터링을 한다. 많은 준비를 한 만큼 하루빨리 저희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여자친구가) 좋은 자극으로 다가와서 감사하다"

Q. 마지막으로 올해 목표가 있다면?

효정 "이번 앨범은 저희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공감할 수 있는 연령대가 넓어졌으면 좋겠다. 음악 차트 20위 안에도 들어가 보고 싶다. 저희의 무지개 같은 느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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