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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가요제' 6팀6색, 잘맞든 다투든 괜찮아 케미야 (TV종합)

김지현 입력 2015. 07. 18. 19:52 수정 2015. 07. 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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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6팀 6색. 각자 지닌 색이 달라 기대도 다르다. 올해 여름, 이들은 어떤 무대를 보여줄까. 가요계를 긴장시킬 어벤져스들이 찾아왔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2015 무도가요제' 무대에 오를 여섯 팀이 서로의 파트너와 함께 곡 작업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진영을 만난 유재석은 물 만난 물고기가 됐다. 두 사람은 호칭부터 정리했다.

박진영은 "호칭이 애매하다"는 유재석의 말에 "내가 원래 1971년 12월생"이라며 자신을 형이라고 부를 것임을 주문했다. 박진영은 유재석은 자신을 형이라고 부르기가 무섭게 '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호칭을 정리한 두 사람은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섰다. 박진영은 "춤을 원없이 추도록 해주겠다"고 자신했고, 평소 댄스곡을 좋아하는 유재석은 기대에 들떴다.

박진영은 유재석이 원하는 춤만 골라 가르쳐줬고, 유재석은 물만난 물고기가 된 마냥 신이 났다. 그는 "내가 원한게 바로 이런 것"이라며 지금까지 참여한 가요제 중에서도 가장 신난 모습을 보였다.

88년생 동갑내기인 지드래곤, 태양과 광희 역시 의외의 케미를 발산했다. 세 사람은 만나자마자 말부터 놓기로 했고, 꿈에 그리던 두 사람과 친구가 된 광희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반면 지드래곤과 태양은 걱정부터 앞서는 모습이었다. 파트너 결정 당시 광희의 라이브를 보고 충격을 받았기 때문. 지드래곤은 "너가 노래를 부르는 걸 보고 처음부터 하나하나 제대로 만들어 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넌 이제부터 우리의 뮤즈다. 너의 모든 걸 보여달라"고 말했다.

광희와 함께 노래방에 간 두 사람은 그의 모습에서 숨겨진 실력을 보았고, "생각 보다 작업이 잘 될 것 같다. 선택의 폭이 좁을 줄 알았는데 그 폭이 조금이나마 넓어진 것 같아 대행"이라고 털어놓으며 기대를 표했다.

이견을 보이는 팀도 있었다. 댄스곡을 원하는 박명수와 서정적인 곡을 원하는 아이유가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것. 박명수는 일렉트로닉 댄스곡을 고집했고, 아이유는 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의견을 조율했지만 완벽히 생각이 일치하지는 않았다.

정형돈과 밴드 혁오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맞지 않았다. 정형돈은 혁오를 만나 "너희가 홍대나 이태원에서 유명하다고 하는데 선입견을 갖지 않으려 일부러 아무것도 찾아 듣지 않았다. 지금 대표곡을 들려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혁오의 음악을 듣더니 "좋긴한데 가요제는 다른 걸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정형돈은 혁오를 자신의 아지트인 음악 까페로 인도했고 퀸과 마이클 볼튼의 음악을 들려줬다. 하지만 혁오의 보컬은 오혁은 "오리엔털적인 느낌으로 하자"고 말했고, 정형돈은 "우리가 좀 안 맞는 것 같다. 혹시 파트너 트레이드 안되나"라고 말해며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끝내 위기감이 조성됐다.

윤상과 정준하는 의외의 장르를 택했다. 발라드가 연상되는 이 팀은 힙합에 도전하기로 했다. 정형돈은 도끼와 빈지노 앞에서 랩을 했고, 이들은 "정통 힙합은 힘들 것 같고 노래가 더 많은 곡에서 랩을 4소절 정도만 부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실력은 부족했지만 바라는대로 힙합을 하게 됐다.

가장 잘 통하는 이들은 하하와 자이언티였다. 하하는 우연히 택시 운전사인 자이언티 아버지와 만나 대화를 나눴고, 가족을 보게 된 이들은 더 쉽게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또 두 사람은 어머니가 목사님이라는 공통점도 지니고 있어 더욱 대화가 잘 통화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무한도전'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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