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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송중기 이광수, 미남-꽃미남-훈남 사이

뉴스엔 입력 2015.06.17. 07:00 수정 2015.06.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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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희아 기자]

"걸그룹보다 이광수가 군 생활에 더 힘이 됐다." 지난달 전역한 송중기가 남긴 말이다.

또 "너 이런 애였어?" 이는 지난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서 조인성이 이광수의 뺨을 장난스럽게 때리며 건넨 한 마디다.

1981년생 조인성, 1985년생 동갑내기 송중기와 이광수. 처음 조인성과 송중기, 이광수가 연예계 '베프(베스트 프렌드)' 란 얘기는 많은 이들에게 신선할 수밖에 없었다. 대단한 미남 조인성과 대단한 꽃미남 송중기, 그리고 대단히 어리버리해 보이지만 훈훈한 남자 이광수라니. 마냥 잘나보이는 남자들끼리 친하다고하니 더 관심이 간다는 네티즌 반응들.

최근 세 남자가 태국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결국 사진까지 네티즌의 수중에 입수돼 빠르게 퍼졌다. 송중기가 제대하자마자 떠난 이 '우정 여행'은 결국 사진을 함께 찍은 리조트 직원들에 대한 뭇여성팬들의 부러움 속에 막을 내렸다. 이어 세 사람은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도 함께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그렇담 이 '우월한' 친구들은 어디서 어떻게 만나 친해지게 됐을까.

조인성과 송중기는 같은 소속사 대표 배우와 신인 배우로 처음 만났다. 2008년 싸이더스HQ에 둥지를 튼 신인 송중기는 이미 싸이더스HQ의 간판이나 다름없던 조인성과 영화 '쌍화점'에서 처음 합을 맞췄다. 조인성과 송중기는 아무래도 같은 소속사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었기에 남다른 우정을 쌓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2012년 싸이더스HQ와 계약이 끝난 조인성이 새 둥지를 튼데 이어 송중기도 2013년 현재의 소속사로 적을 옮겼지만 여전히 건재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송중기와 이광수는 2010년 SBS '런닝맨'으로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당시 동갑내기 친구로서 고정출연하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도하는 데 일조했다. 상대적으로 말이 없고 예능에 서툰 송중기를 쾌활한 성격의 이광수가 뒷받침하기도 하고, 때론 송중기가 이광수의 두뇌 역할을 하면서 착착 맞는 호흡을 자랑했다. 송중기가 하차하고 난 뒤에도 끈끈한 우정을 이어온 두 사람은 뒤이어 조인성과 함께 절친 3인방으로 거듭났다.

그런가 하면 이광수는 조인성과 과거 한 외식업체 CF를 통해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극중 이광수는 조인성을 우러러보며 연애 코치를 해달라 떼쓰는 순정남으로 분했다. 그는 당시 상처 많은 조인성-공효진 커플이 성사되기까지 많은 공헌을 하기도 했다. 특히 조인성과 이광수가 만나는 장면은 극중 이광수의 능글맞은 태도와 까칠한 조인성의 대사 처리 덕택에 탓에 마치 만담같이 느껴졌다. 이에 조인성-공효진 못잖게 좋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던 게 사실.

언뜻 보면 의외의 친구 조합이지만 작품 안에 모든 연결고리가 있었던 셈이다. 지난 14일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서도 스스럼없는 태도로 절친임을 드러낸 이 세 친구의 조합이 앞으론 어디서 어떻게 빛을 발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그야말로 '미남+꽃미남+훈남' 조합이라는데, 우정 여행 사진과 한 번의 '런닝맨' 출연으론 뭔가 아쉬울 따름이다.(사진=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캡처)

박희아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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