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음모론 고개..창조경제와 톱스타 열애설은 같이 터진다?
고 유병언 회장의 계열사에 현 정부의 경제정책인 '창조경제' 자금이 100억 이상 지원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톱스타들의 결혼, 열애, 결별 소식 등이 한꺼번에 터져나와 '유병언 음모론'이 제기됐다.
14일 '미디어 오늘'은 유병언 계열사에 '창조경제' 지원금이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또 세월호 참사때 주도적인 구조활동을 펼쳐온 언딘에 현정부의 '창조경제' 자금이 지원됐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와 관련된 해당 기사를 덮기 위해서 같은 날 유독 많은 스타들의 소식을 한꺼번에 터뜨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누리꾼들은 특히 배용준과 박수진의 경우 3개월이라는 짧은 연애 기간, 임신은 결코 아니라고 부인한 점, 데이트 모습이 찍힌 것도 아닌데 급작스럽게 저녁시간 홈페이지에 결혼을 공개한 점 등을 들며 의혹을 제기했다.
14일 미디어오늘 기사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주)아해에 '창조경제' 명목으로 67억 원의 운영자금과 12.5억 원의 시설자금을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아해는 유병언 전 회장의 네 자녀가 대주주로 있는 아이원아이홀딩스가 지배하는 회사다.
언딘 또한 세월호 사고 당시 산업은행으로부터 40억여 원의 대출을 받은 상태이며, 이 가운데 20억 원이 창조경제 특별 자금으로 밝혀졌다.
누리꾼들은 "톱스타 열애설과 창조경제는 왜 항상 짝꿍?" "유병언과 언딘, 그리고 창조경제…진실을 밝혀라" "세월호 유가족들이 피토하며 요구하던 진실이 드디어 밝혀지나" "유병언, 언딘, 세월호, 창조경제…불리한 기사 터질 때마다 연예인으로 막으려는 정부에게 본떼를 보여주자" "우리의 피같은 세금이 언딘과 유병언 일가에게 들어갔다고?" "배용준-박수진, 축복받아야 할 결혼소식이 하루만에 …" "유병언, 언딘…황정음 김용준은 무슨 죄?"등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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