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조영남 집공개, 바퀴 신발 신고 거실 질주

2015. 4. 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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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71세 고교생' 가수 조영남의 집이 공개됐다.

1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프로그램 사상 최고령 전학생인 조영남의 경기예술고등학교 적응기가 그려졌다.

첫 등교날 아침 조영남은 졸린 표정으로 서툴게 교복을 입기 시작했다. 그는 넥타이를 셔츠 위가 아닌 목에 메고, 가슴에는 휴지로 행커치프를 만들어 꽂는 등 독특한 패션을 선보이며 "이게 조영남 스타일이야"고 설명했다.

신발도 독특했다. 그는 50년 이상 세월이 차이나는 학생들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10년 전 유행했던 바퀴신발을 신고 거실을 질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소개된 조영남의 집은 그가 직접 그린 화투그림이 가득한 넓은 공간이었다.

[가수 조영남. 사진 = JTBC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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