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뉴스엔

박근형 "초심잃은 '꽃할배' 제작진에 항의"(인터뷰)

뉴스엔 입력 2015. 03. 27. 14:16 수정 2015. 03. 27. 14:16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뉴스엔 글 조연경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박근형이 '꽃보다 할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박근형은 3월 2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tvN '꽃보다 할배'(이어 '꽃할배') 그리스 편이 오늘 첫 방송을 시작하는데 뜨거운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인 만큼 기대감이 남다르실 것 같다고 하자 "근데 솔직히 말해서 초심을 좀 잃었다"고 의외의 속내를 표했다.

박근형은 "'꽃할배'를 처음 시작했을 때 제작진과 가장 많이 이야기 했던 부분이 노년의 배우들이 배낭매고 여행을 떠나 그간 살아 온 이야기나 얼마 남지 않은 미래에 대한 대비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자는 것이었다"며 "가족에 대한 이야기, 친구에 대한 이야기가 여행의 주를 이뤘고 방송도 그런 위주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서진이가 있을 때는 그런 부분이 충분하게 표현됐다.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살아왔으며 어떤 꿈을 갖고 살았는지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그래서 호응도 많이 받았다. 대만편 까지는 좋았다"며 "근데 스페인부터 젊은 친구들과 강행군을 시키니까 그 부분이 삭제됐다. 제작진에게 항의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또 "'초심으로 돌아가야지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대놓고 말했다"며 "근데 이번에는 아예 처음부터 최지우라는 아가씨를 앉혀놨다. 어떻게 편집 돼 나올지, 내가 항의했던 초심을 어떻게 표현할지 진짜 궁금하다. 얼마나 자신있으면 그렇게 했을까 싶다"고 그리스 편에 대한 걱정과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박근형은 "'꽃할배'는 모니터도 많이 한다. 반응 때문에 보게 된다. 드라마 같은 경우는 내가 자신있어 하는 부분이고 어떻게 잘 했을지 알기 때문에 굳이 모니터를 확인 할 이유는 없는 것 같다. 나중에 듣는 평이나 들으면 된다"며 "하지만 '꽃할배'는 그렇지 않다. 내 모습이지만 작품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모습이 공개되지 않냐. 그래서 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장수상회'는 70살 연애초보 성칠(박근형)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첫사랑보다 서툴고, 첫 고백보다 설레고, 첫 데이트보다 떨리는 특별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4월 9일 개봉한다.

조연경 j_rose1123@ / 이재하 rus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보기

    포토&TV

      투표

      이 시각 추천뉴스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