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강하늘 "이병헌 감독님보다 이병헌 작가님을 믿었다"

권남영 기자 2015. 3. 24. 22: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강하늘이 영화 '스물'을 함께한 이병헌 감독에 대한 믿음을 재치 있게 전했다.

강하늘은 24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스물' 스타 라이브톡에서 이병헌 감독과의 첫 만남을 얘기해달라는 질문에 "꼭 칭찬만은 아니어도 돼죠"라고 장난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강하늘은 "저는 (이병헌 감독의 전작인) '힘내세요 병헌씨'라는 작품 봤었다"며 "그 영화를 보면서 '아 감독님이 이런 분이시구나'라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 감독님은) 정말 '말맛의 달인'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분"이라고 덧붙였다

강하늘은 "저는 이 작품을 이병헌 감독님이 아니라 이병헌 작가님을 보고 선택했다"면서 시나리오에 대한 크게 끌렸다고 설명했다.

얘기를 듣던 김우빈이 "감독님으로서는 별로라는 것이냐"고 농담을 하자 강하늘은 멋쩍은 듯 웃음을 터뜨렸다.

이병헌 감독의 첫 상업영화 '스물'은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좌충우돌 우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인기만 많은 치호(김우빈), 생활력만 강한 동우(이준호), 공부만 잘하는 경재(강하늘)는 인생의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하며 우정을 다진다. 25일 개봉. kwonny@kmib.co.kr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쿠키뉴스(www.kuki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