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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8인 체제에 쏠리는 부담과 기대 사이

강효진 기자 입력 2015. 02. 26. 14:36 수정 2015. 02. 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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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국내 최장수 걸그룹 소녀시대가 2015년 8인조 체제로의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티브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소녀시대가 8인 체제로 컴백 준비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나, 정확한 앨범 발매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발매한 미니앨범 'Mr. Mr.'(미스터미스터)로 활동을 펼친 소녀시대는 오는 4월 일본에서 새 싱글 발매를 앞두고 있다. 타 기획사에 비해 대형 그룹이 많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지난해부터 끊임없이 솔로 및 유닛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 엑소, 레드벨벳 등의 컴백까지 고려한다면 소녀시대의 국내 컴백 시기는 변동 가능성이 크지만 빠르면 이번 일본 싱글 발매 이후, 늦어도 연내 컴백은 이뤄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치열한 가요 시장에서 아이돌 그룹 평균 활동 수명이 5년 내외로 꼽히는 가운데, 8주년을 앞두고 있는 소녀시대라는 걸그룹의 존재감은 피라미드의 정점에 위치할 만큼 독보적이다. 팀 자체의 폭발적인 인기는 물론이거니와, 많은 멤버 수에도 불구하고 대중이 멤버 개개인의 이름과 얼굴을 매칭 시킬 수 있는 높은 인지도를 가진 몇 안 되는 국민 아이돌로 꼽힌다.

이 때문에 '미스터미스터' 활동 이후 멤버 제시카의 탈퇴 소식을 전하고 8인조 체제로 새롭게 나서게 된 소녀시대에게는 이번 국내 컴백이 중요한 타이밍이 됐다. 제시카의 공백이라는 위기를 넘긴 정상의 건재함을 보여줘야 함은 물론 뮤지컬, 연기, 드라마 OST, 유닛 그룹, 예능, MC, 뷰티 등 다방면에서 진출하며 입지를 다지기 시작한 멤버들에게 앞으로의 활동에 힘을 실어줄 본진이 그룹 활동이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최장수 걸그룹으로서의 입지가 남다른 만큼 컴백에 쏠려있는 기대에 부응해야한다는 부담감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떠오르는 신인 걸그룹의 데뷔 무대에 소녀시대 데뷔 시절이 오버랩 된다는 반응이 흔해진 만큼, 이제는 소녀시대가 걸그룹들의 지표이자 미래가 되고 있는 셈이니 이에 걸맞은 모범적인 기량을 펼쳐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 동안 소녀시대는 'Gee'(지) '소원을 말해봐' 'I Got A Boy'(아이 갓 어 보이) '미스터미스터' 등 팀으로서의 히트곡은 물론, 유닛 그룹인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의 '트윙클' '할라'로 활동을 펼치며 다채로운 콘셉트와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아왔다. 케이팝 유행을 선도해온 트렌드 세터인 만큼 이들이 보여줄 컴백 콘셉트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연타석 히트와 개별 활동으로 무섭게 치고 올라온 씨스타와 걸스데이를 비롯해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EXID 등 수많은 걸그룹들이 차세대 걸그룹 왕좌를 꿰차기 위해 지난해부터 꾸준히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을 비롯해 올 봄부터는 기존 활동 팀들과 신인 팀들의 컴백 러쉬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를 맞이하는 소녀시대가 활동 제2막을 맞아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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