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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앞둔 '킹스맨', '쎄시봉' 보다 더 뜨거운 OST 열풍

조지영 입력 2015.02.26. 11:01 수정 2015.02.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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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오는 주말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 매튜 본 감독)의 OST가 액션신 못지 않게 화제되고 있다.

'킹스맨'을 본 250만 관객들이 가장 열광하는 부분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주옥 같은 음악들이다. 먼저 영화 초반, 루저로 살아왔던 문제아 에그시(태런 애거튼)의 기교 넘치는 차량 액션씬에는 세계적인 DJ Dizzee Rascal & Armand Van Helden의 곡인 'Bonkers'가 등장한다. 이 음악은 CF광고음악으로도 사용될 정도로 유명한 클럽 음악으로 강력한 비트만큼 관객들을 신나게 만든다.

더불어 '킹스맨'에서 콜린 퍼스가 사이비 종교 집회에서 벌이는 원신 원컷 액션신의 곡은 이미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이 곡은 바로 1970년대 미국 서던 록을 대변하던 락 밴드 레너드 스키너드의 명곡인 'Free Bird'다. 원곡이 무려 9분으로, 4분 40초 지점부터 영화의 장면에 사용됐다. 강렬한 일레트로닉 기타의 짜릿함은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을 더욱 뇌리에 남게 한다.

한편 클래식의 명불허전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이 스파이 액션과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킹스맨'의 클라이맥스인 일명 폭죽놀이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이 곡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영화 장면과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우러진다. 이후에 점점 영화가 극에 치달으면, 1980년대를 풍미한 디스코 음악 KC and the sunshine band 'Give it up'이 흘러나오며 초대형 액션신과 절묘한 조우를 만끽하게 된다. 이와 함께 스파이에게 빠질 수 없는 멜로 라인을 살려주는 곡이자 '나인 하프 위크' OST였던 브라이언 페리의 'Slave to Love'가 흘러나오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킹스맨'에는 엔딩 타이틀이 흘러나오다 2분 가량 뒤 숨겨진 쿠키 영상이 깜짝 등장한다. 영화의 마지막까지 재미를 놓칠 수 없게 하는 마력의 이 영화는 쿠키 영상이 끝난 후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 테이크 댓의 'Get ready for it' 노래가 나온다. 테이크 댓은 매튜 본의 전작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통해 영화 음악에 참여한 바 있으며, 그 때의 인연으로 다시 한번 '킹스맨' OST에 그들의 곡이 수록됐다.

'킹스맨'은 스타일과 매너를 갖춘 엘리트 스파이를 양성하는 국제 비밀정보기구 킹스맨 조직과 세상을 지배하려는 발렌타인 그룹의 전쟁을 그린 스파이 액션 영화다. 콜린 퍼스, 태론 에거튼,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케인, 마크 스트롱 등이 가세했고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킥 애스: 영웅의 탄생' 등을 연출한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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