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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이 죽일놈의 사랑'을 어쩌나[윤가이의 ☆볼일]

뉴스엔 입력 2015. 02. 26. 09:01 수정 2015. 02. 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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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윤가이 기자]

김현중과 전 여자 친구 최 씨의 인연은 어디까지 일까. 과연 끝이 있긴 있을까. 2월 25일 한 매체가 최 씨와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두 사람 간의 대립 아닌 대립은 더 깊은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최 씨는 이날 한 매체와 직접 만나 김현중과의 화해와 재결합, 임신과 그 이후의 과정들에 털어놨다. 그리고 이를 다룬 보도 중에는 김현중과 최 씨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포함됐다. 물론 일방(최 씨)의 입장이고 주장이며 문자메시지 역시 원본은 아니기에 진실을 단정하긴 어렵다. 그러나 일단 지난 22일 한 여성지가 김현중과 전 여자 친구 최 씨의 재결합, 임신, 결혼 구상 등에 대해 보도한 뒤 당사자(최 씨)가 직접 말문을 연 것은 처음이라 큰 관심을 끈다. 최 씨는 지난 며칠간 법률대리인을 통해 단편적인 주장을 전달한 적은 있지만 이토록 적극적으로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은 적은 없다.

여성지 최초 보도 이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짧은 기간, 양측은 서로의 대리인(김현중 소속사, 최 씨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로 다른 말을 하며 또 다시 기구한 연애사를 드러냈다. 급기야 최 씨는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새롭고 구체적인 입장을 펼쳐 또 한 번 세간의 관심을 부채질했다.

재결합 이후 결별 시점이나 임신 확인 과정 등에 대해선 양측의 말이 엇갈리고 있지만 일련의 공방에서 확인할 수 있는 건 '진정 두 사람이 서로를 열렬히 사랑했었다'는 사실. 본질은 사랑이다. 두 사람 모두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사랑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 둘은 지난해 여름, 그 뜨거웠던 법적 공방을 지나고도 다시 만났다. 특히 유명 연예인인 김현중 입장에서 일반인인 최 씨와 비교해 분명 '잃을 것'이 적지 않았을 텐데도, 다시 만났다. 그리고 (김현중 역시 친자 여부를 의심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함께' 생명(아이)도 만들었다.

김현중은 한류스타다. 2005년 아이돌그룹 SS501 리더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그룹 활동으로 쌓은 인지도를 바탕해 연기자로도 활동 폭을 넓혔고 2010년에 현재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로 이적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벌였다. 솔로 가수로서 꾸준히 음반을 내면서도 연기 활동을 멈추지 않았고 일본은 물론 중화권에서 구름 팬을 거느린 대형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화려한 한류스타, 하지만 대중은 모를 수밖에 없던 '자연인' 김현중은 그저 평범한 20대 남자였다. 여자 친구가 있어도 공개할 수 없는 유명 스타이긴 했지만 일반인 최 씨와 뜨겁게 연애했다. 비밀리에 불같은 사랑을 나눴다. 싸우고 결별하고 다시 만나기도 했다. 여느 일반 연인들처럼 말이다. 한류스타란 굴레 아닌 굴레만 벗어던지면, 김현중 역시 사랑에 죽고 사는 또래의 평범한 청춘이었을 뿐이다.

누구도 돌을 던질 수는 없다. 남녀 문제는 당사자들만이 아는 일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에게 더 깊은 현명함이 요구되는 때다. 언론으로서, 제3자로서 감히(?) 조언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사랑에 더 아프지는 않길 바란다.

윤가이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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