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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쪼개기] '선암여고', 여고생 동성애·키스까지..'파격 학원극'

입력 2015. 02. 26. 08:46 수정 2015. 02. 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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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선암여고 탐정단', 여고생들의 이야기라고 해서 그저 유쾌하기만 하고 재미있는 단순한 학원극이 아니었다. 어떻게 보면 지상파에서 파격적이라고 평을 받는 드라마보다 더 적나라하고 충격적이다.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 연출 여운혁)이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준 건 지난 25일 방송이었다. 이날 11회분에서는 여고생들의 동성애를 과감하게 그려 놀라움을 선사했다.

앞서 '선암여고 탐정단'은 부정시험, 집단따돌림, 병역기피, 여고생 임신과 낙태 등 예상을 뒤엎는 소재를 다뤘다. 여기에 여고생 동성애까지 다루며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고생들이 동생애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는 것을 그리는 데서 멈추지 않고 이들의 스킨십까지 파격적으로 담았다.

그간 학원극들도 부정시험, 왕따, 임신 등의 문제를 건드렸지만 '선암여고 탐정단'은 한 단계 더 깊이 들어가서 들여다보는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리얼하다는 얘기다. 이번 여고생 동성애도 마찬가지였다. 10대의 동성애 소재를 겉핥기 수준에서 끝내지 않고 자칫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 키스신까지 그렸다.

11회분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선암여고의 두 여고생 수연과 은빈이었다. 교내 국화단이라는 조직이 수연이 일명 '몸캠'을 찍었다는 내용의 벽보를 붙였다. 수연은 "악의적 편집이다"고 억울해했지만 그를 이해하는 사람은 없었다. 교장 이여주(황석정 분)와 선생님은 결백을 증명하라고 했지만 수연은 사실을 말할 수 없었다.

국화단이 '몸캠'이라고 찍은 동영상은 자신의 여자친구 은빈에게 보낸 동영상의 일부였기 때문. 수연과 은빈은 연인관계였다. 이에 수연은 처벌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사실대로 말할 수 없었다. 결국 신장미(김혜나 분)는 선암여고 탐정단에게 이번 사건을 맡겼고 안채율(진지희 분), 윤미도(강민아), 이예희(혜리 분), 김하재(이민지 분), 최성윤(스테파니리 분)이 '몸캠' 동영상의 진실을 알아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수연과 은빈이 같은 반지를 끼고 있는 걸 알아냈고 탐정단은 두 사람이 관련이 있다고 직감하고 수사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이후 은빈과 수연 사이에 갈등은 더욱 불거졌다. 은빈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밝혀질까 두렵다며 헤어지자고 했고 수연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은빈은 돌아가려고 했고 이때 수연은 은빈을 돌려세워 키스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였다. 이들의 키스신은 단순한 입맞춤으로 그리지 않아 더욱 충격적이었다.

10대 동성애는 민감한 소재지만 과감하게 수면 위로 올린 '선암여고 탐정단'. 이번 에피소드가 충분히 논란을 부를 수 있지만 '선암여고 탐정단'은 그동안 파격적인 소재도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을 만큼 현실적으로 그렸기 때문에 10대 동성애를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증이 쏠린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선암여고 탐정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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