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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가 육아예능에 돌을 던지랴

뉴스엔 입력 2015. 02. 19. 09:53 수정 2015. 02. 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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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차령 인턴기자]

지상파 3사의 주말 예능프로그램 속 아이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삼둥이부터 SBS '오 마이 베이비'의 라둥이 그리고 MBC '애니멀즈'의 윤석이까지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의 아이들은 매주 주말 안방극장을 힐링시키고 있다.

독보적인 프로그램은 단연 '슈퍼맨이 돌아왔다'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이던 시절부터 함께 한 이휘재와 서언서준 쌍둥이, 추성훈 추사랑 부녀에 송일국 삼둥이와 엄태웅 엄지온 부녀가 합세한 요즘,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그야말로 천하무적이다. 프로그램 속 아이들의 순수함과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은 시청자를 점점 더 빠져들게 하고 있다.

'오 마이 베이비'는 최근 슈와 라율 라희 자매의 합류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기존에 있던 리키김 태오 부자, 김소현 손준호 부부와 주안이, 김태우와 지율 부녀에 슈의 라둥이들이 더해진 '오 마이 베이비'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물들과 함께 하는 신개념 프로그램 MBC '애니멀즈'에는 똘망똘망 귀여운 윤석이가 출연 중이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깜찍한 외모를 자랑하는 윤석이는 '유치원에 간 강아지' 코너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석이는 서장훈을 한 방에 무너뜨리는 독특한 귀여움으로 시청자들까지 녹이고 있다.

이렇게 주말 동안 실컷 아이들의 재롱에 웃다보면 어느 새 한 주가 시작된다. 그리고 각 종 포털 사이트와 사람들에 입에는 주말 동안 기쁨을 준 아이들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하지만 어디에나 삐딱한 시선들이 존재하듯 육아예능을 향한 안 좋은 시선들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매주 찾아오는 힐링의 시간에 익숙해지는 것이 싫기라도 한 듯 수많은 기사 속 아이들을 보며 몇몇 네티즌은 "이제 그만 좀 했으면 좋겠다", "일주일 내내 아이들 얘기다"등 불만을 토로한다. 아이들을 겨냥해 보통의 연예인들을 평가하듯이 적은 글들도 종종 볼 수 있다.

아이들이 가진 무기라고는 순수함뿐이다. 그 순수함이 어떤 문제가 되길래 저런 반응들을 보이고 있는 걸까. 몇몇 제작진의 실수나 착오로 프로그램 자체에 문제가 발생하게 될 수는 있다. 그런 경우에는 따끔한 시청자의 지적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저 존재 자체로 기쁨이 돼주고 있을 뿐이다. 오히려 그 순수함으로 매주 행복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SBS '오 마이 베이비' 캡처/MBC '애니멀즈' 캡처)

이차령 lee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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