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 "시나리오 쓸 때 가장 먼저 탕웨이 생각"

박설이 입력 2015. 1. 20. 08:34 수정 2015. 1. 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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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김태용 감독이 아내인 탕웨이와 작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는 19일 베이징에서 열린 자폐아동돕기 자선활동 '성성쾌행동'(星星快行動) 발족식에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다.

부부의 첫 중국 공식활동인 만큼 행사 관련 질문 외에도 탕웨이와 김태용 부부를 향한 질문도 쏟아졌다. 김태용 감독은 탕웨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질문에 "건강하고 밝고 장난기가 많은 사람"이라고 말하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탕웨이와의 합작 의사를 묻는 질문에 김태용 감독은 "시나리오를 쓸 때마다 가장 먼저 생각하는 배우다. 같이 작업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탕웨이 김태용 부부가 함께 한 '성성쾌행동'은 자폐아동을 위한 공익 프로젝트로, 이들 단체는 먼저 제22회 베이징 대학생 영화제와 제16회 대학생 창착 영화제에 자폐아동 관련 부문을 개설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을 비롯한 6인의 영화인이 이 부문 심사를 맡는다.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 CFP) 특약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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