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 쌀롱' 진중권, "조국교수, 너무 완벽해서 얄밉다"

권석정 2014. 11. 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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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논객 진중권이 "조국 교수가 너무 완벽해서 얄밉다"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진중권은 최근 JTBC '속사정 쌀롱' 5회 녹화중 라이벌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윤종신으로부터 "조국 교수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말을 듣고 "그런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 교수는 너무 완벽해서 라이벌이라고 할 수 없다"며 조국 교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그 친구는 얼굴 잘 생겼지, 집안 좋지, 공부 잘하지, 심지어 인간성까지 좋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나머지 출연자들은 "완벽한 사람이 무좀이나 변비 같은 결점이라도 하나 있으면 기분 좋지 않냐"며 솔직하게 말하라고 진중권을 추궁했다.

이에 진중권은 "하나 정도는 빠져줘야 되는데, 빠지는 구석이 없다. 솔직히 그게 더 얄밉더라"고 은근히 경쟁심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아이슈타인도 비누와 샴푸를 구분하지 못했다"며 "잔소리 하는 아내에게 아이슈타인이 '난 세상을 그렇게 복잡하게 살고 싶지 않아'라고 외쳤다더라"고 함께 웃기 어려운 유머를 던졌다. 잠시 당황한 출연자들은 "이게 바로 지식인 농담이다" "일흔 되시는 어르신들은 지금 빵 터졌을 거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라이벌을 바라보는 인간의 솔직한 심리와 은근히 중독성 있는 진중권의 지식인 유머 시리즈는 30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속사정 쌀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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