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의 신' 정다은 아나, 취두부 악취에 KO

이슈팀 입력 2014. 11. 6. 22:09 수정 2014. 11. 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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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쳐

정다은 아나운서가 취두부의 고약한 냄새와 맛에 경악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푸드 퀴즈쇼 밥상의 신(이하 밥상의 신)'은 한의사 밥상 편으로 제대로 된 밥상이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해 한의사 3인방과 함께 방송인 김가연, 개그맨 김현철, 아나운서 정다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다은은 취두부의 냄새를 맡고 "이거 사람이 먹는 거냐"며 표정을 찡그렸다. 강레오 셰프는 "취두부는 세계 7대 악취 음식 중 하나"라며 "한국의 삭힌 홍어 같은 음식"이라고 취두부를 소개했다.

정다은은 "이거 내가 먹어야하냐"며 취두부를 먹었지만 씹지 못했다. 이에 신동엽은 "씹어야 냄새가 안 난다. 씹어라"며 재촉했다. 하지만 역한 냄새와 맛에 일그러진 표정을 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보민 아나운서는 두부를 얇게 펴서 만든 포두부 스파게티 맛에 감동하기도 했다.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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