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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민소희 등장에 시청자 "웃긴다"vs"황당하다"

입력 2014. 10. 12. 21:59 수정 2014. 10. 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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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의 김순옥 작가가 마지막회에서 자신의 히트작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 연출 오세강)을 패러디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12일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선 3년 후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비단이(김지영)가 과수원에서 일하고 있는 문지상(성혁)을 찾아갔다. 이때 지상의 곁으로 한 여인이 유치원 아이들을 데리고 다가왔다. 놀랍게도 연민정(이유리)과 똑같은 얼굴의 여인이었다. 비단도 "무슨 일이래?"라며 놀랐다. 이 여성은 지상과 반갑게 인사하며 비단에게 "꼬마 아가씨도 있네"라며 밝게 인사를 건넸다.

지상은 비단에게 "민소희 선생님이야"라고 소개했다. 비단은 "민소희 선생님이요? 안녕하세요"라면서 민소희와 인사를 나눴다. 비단은 민정을 쏙 빼닮은 민소희에게 놀라며 "세상에 닮아도 어떻게 저렇게 똑같이 닮았지. 손도 다르고 분명 다른 사람인데"라고 혼잣말하기도 했다. 민소희는 연민정과 달리 순수한 성격이었고 지상과는 다정한 모습으로 그려졌다.

민정과 똑같은 여인의 이름은 민소희는 김순옥 작가가 지난 2009년 집필한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배우 장서희가 연기한 여주인공의 이름과 같다.

당시 '아내의 유혹'에선 구은재(장서희)가 복수를 위해 마치 다른 인물인 것처럼 달라져 민소희란 이름으로 나타났는데, 그 중 가장 큰 특징이 눈 밑의 점이었다. 하지만 당시 구은재가 민소희와 똑같은 얼굴인데 극 중 인물들이 이를 눈치채지 못하는 설정이 시청자들에게 "억지스럽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왔다! 장보리'의 민소희 역시 연민정과 똑같은 외모였으나 눈 밑의 점이 차이점이었다. '아내의 유혹' 속 민소희를 염두한 김순옥 작가의 의도적인 패러디로 추정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김순옥 작가의 패러디에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각종 인터넷커뮤니티에선 민소희의 등장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쏟아졌는데, "재미있다", "마지막회 보다가 완전 웃겼다" 등 즐거웠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황당한 등장이다", "정말 막장이다"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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