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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시카의 '블랑' 사업계획서 입수..타일러권이 수상하다

김용호 입력 2014. 10. 03. 11:21 수정 2014. 10. 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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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를 떠난 제시카는 패션 사업가로 성공할 수 있을까.

제시카는 남자친구 타일러권과 함께 지난 8월 론칭한 패션 브랜드 '블랑'(BLANC)을 두고 생긴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소녀시대에서 퇴출됐다. 이젠 더 이상 소녀시대가 아닌 제시카는 사업의 성공이 간절하다. 그런데 패션 업계 전문가들은 신규 브랜드의 성공에 대해 의문부호를 그리고 있다.

이에 스포츠월드는 '블랑'의 사업계획서를 입수했다. 그런데 내용이 부실했다. 제시카의 사진을 크게 부각시켜 그녀의 디자이너로서의 가능성을 어필한 것 외에는 사업상의 특별한 점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블랑'은 2014년 선글라스로 사업을 시작해 2015년 봄/여름 시즌에 액세서리, 그리고 2015년 가을/겨울에는 의류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적었다. 그런데 타일러 권으로부터 직접 '블랑'에 대한 투자를 권유받았다는 한 사업가는 "제안서를 받아보니 소녀시대 제시카가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 외에는 전혀 메리트가 없어서 투자 계획을 철회했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타일러권의 경력에 대해서 의문을 제시했다. 미국의 명문 미시간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타일러권은 코리델 그룹에서 엔터테인먼트 부문 CEO라는 그럴싸한 직함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타일러권과 자주 어울렸다는 한 관계자는 "타일러권이 재벌3세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지만 주변 지인들에게 5000만 원, 1억 원 씩 돈을 자주 빌리는 등 재력가로 보기 힘든 면이 있다. 그가 투자회사에 몸담고 있지만 과연 그가 성공시킨 사업이 무엇이 있는지 냉정하게 파악해봐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타일러권이 홍콩에서 '스캔들 메이커'로 악명이 높다는 것도 주목해야 한다. 타일러권은 질리안청(종흔동)과 공개 열애를 하며 미디어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다. 그런데 전략적 접근이었다는 해석도 있다. 홍콩 사교계에 발을 들이기 위해 질리안청을 이용했다는 것. 걸그룹 트윈스 멤버로 중화권에서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던 질리안청은 진관희와의 스캔들로 추락했다. 이런 그녀를 위로해주는 모양새로 등장한 것이 타일러권. 두 사람은 홍콩에서 공개적으로 동거를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고 곧 결혼을 할 것처럼 보였지만 결별했고 질리안청은 물질적,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 그런데 타일러권은 곧바로 제시카에게 접근했다.

지인의 증언에 다르면 타일러권과 제시카의 만남은 마치 영화와도 같았다. 홍콩에서 쇼핑 중 카드 한도 초과로 곤란에 빠진 제시카에게 타일러권이 갑자기 등장해 대신 계산을 해주며 호감을 샀다는 것. 말끔한 매너에 그럴싸한 직함을 가진 타일러권에게 제시카는 빠져들었다. 그런데 타일러권은 비밀연애를 해야 하는 제시카의 상황을 배려하지 않은 채 SNS에 사진을 올리는 데 적극적이었다. 타일러권를 지켜본 이들은 "보통 투자자들은 언론노출을 꺼리기 마련인데 그는 자신을 홍보하는 데 적극적이었다. 기자가 있는 곳을 일부러 찾아다니는 경향도 있다"라고 귀띔한다. 홍콩 파파라치에게 타일러권와 제시카가 자주 포착된 것도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에 팬들조차도 제시카가 타일러권의 사업에 이용당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걱정한다.

과연 제시카와 타일러권은 '블랑'을 성공시키고 행복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까. 내년 5월 결혼설 보도에 타일러권은 "우리가 곧 결혼 할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 다시 한 번 말하겠다. 나는 올해든 내년이든 아직 결혼할 계획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오히려 애가 타고 있는 쪽은 제시카다.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시대 제시카, 지금 그녀의 상황이 불안하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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