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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맺은 사랑"..탕웨이♥김태용, 만남부터 결혼까지

입력 2014. 08. 19. 17:34 수정 2014. 08. 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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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 영화사 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야말로 영화 같은 해피엔딩이다. 배우와 감독으로 만난 연인이 마침내 결혼으로 꽃을 피웠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최근 홍콩에서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의 참석과 축복 속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19일 영화사 봄을 통해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라며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라고 정식 결혼 사실을 알렸다.

영화 '만추'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로 인연을 맺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김태용 감독이 과거 탕웨이 사진을 보며 '만추' 시나리오를 작업했던 사실이 새삼 주목을 받기도 했다. 탕웨이 역시 "엔딩신을 찍을 때 굉장히 호흡이 잘 맞았다. 김 감독이 와서 손끝을 대기만 해도 김 감독이 원하는 감정이 나오더라. 통역사가 우리 두 사람의 대화를 못알아들을 정도로 둘만의 대화가 통했다"라며 두 사람의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인연을 맺은 영화 '만추' ⓒ '만추' 스틸컷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2011년 초부터 수차례 열애설에 시달려 왔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탕웨이는 외국인 배우로는 최초로 지난 2012년 10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사회를 맡기도 했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지난 2012년 해운대의 명물 포장마차 촌에서 함께 막걸리잔을 기울이며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캐주얼한 복장에 모자를 눌러쓰고 편안하게 거리를 활보하기도 했다.

2012년 초에는 탕웨이의 분당 자택 매입설이 돌며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탕웨이가 구입한 매지는 김태용 감독의 거주지와도 멀지 않은 곳이어서 두 사람의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열애설·결혼설이 제기될 때마다 양측 모두 완강히 부인해 왔다.

지난달 결혼을 발표할 당시, 김태용 감독 측은 그 동안 열애설을 부인했던 것에 대해 "두 사람이 교제한지 10개월이 됐다. 2012년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는 교제중이 아니었다"라며 속사정을 밝혔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결혼을 발표했다 ⓒ 영화사 봄

지난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때 두 사람은 우정 이상의 마음을 확인하며 사랑을 키웠다. 열애 10개월 만인, 지난달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둘만의 조촐한 결혼식을 올리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김태용 감독은 결혼에 앞서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하는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탕웨이 역시 최근 중국 현지 매체를 통해 김태용 감독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탕웨이는 지난달 "여자가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만난다면 누가 포기를 하겠는가"라고 결혼 소감을 밝히는가 하면, 지난 8일에는 "김태용 감독과의 영원히 사랑이 식지 않기를 바란다. 100세까지 사랑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신혼집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이 최근 베이징에 고급 아파트를 마련했다는 중국 측의 보도가 나오기 했으나 사실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탕웨이는 영화 '황금시대', '화려상반족' 등의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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