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태용 감독♥탕웨이,'영화같은 사랑' 국경을 넘다

김연지 입력 2014. 7. 2. 18:11 수정 2014. 7. 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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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연지]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45)과 중국 배우 탕웨이(35)가 올 가을 결혼한다.

2일 오후 김태용 감독 소속사 ㈜영화사 봄과 탕웨이의 소속사 관성오락유한공사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보도자료를 배포, 결혼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며 '영화 '만추'(10)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열애 사실은 2012년부터 영화계에 퍼졌다. 그해 11월 한 매체에서 열애설을 보도했지만 "배우와 감독 사이일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열애설이 날 당시, 탕웨이가 경기도 분당에 토지를 매입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건 지난해 10월 말이다. 김 감독은 2011년 말 이혼했다. 김 감독은 결혼소식을 전하면서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한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는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이다.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용 감독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했다. 이 작품으로 2000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이후 '가족의 탄생' '그녀의 연기' '신촌좀비만화' 등을 연출했다.

탕웨이는 지난 2004년 데뷔했다. 2007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리안 감독의 영화 '색, 계'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현빈과 주연한 영화 '만추'로 2011년 제4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외국인 최초로 여자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g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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