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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이동욱 괴물같은 연기력 한눈에..극과극 표정들

뉴스엔 입력 2014.06.19. 21:14 수정 2014.06.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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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조연경 기자]

'호텔킹' 이동욱의 다채로운 표정이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에서 차재완(이동욱 분)은 어두운 과거를 지닌 인물로 초반에는 자신의 상처를 숨기기 위해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은 채 포커페이스를 유지해 미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양부(養父)로 알고 있던 이중구(이덕화 분)가 자신의 친부(親父)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는 분노와 혼란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집에 걸려있던 그림 액자를 부수고 짓밟으며 오열, 그동안의 설움들을 한꺼번에 폭발시키듯 '괴물 같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 그는 과거 아모네(이다해 분)에게 저지른 잘못과 자신의 출생의 비밀 때문에 사랑함에도 가까이 다가갈 수 없게 되자 그녀를 향한 '애틋'하고 애절한 표정으로 보는 이들까지도 먹먹하게 했다.

이와 함께 그녀와 단 하루의 달콤한 데이트 장면에서 차재완이 드러낸 행복한 모습은 오랜 여운을 남겼으며 불안에 떠는 아모네를 위로하거나, 호텔을 강탈하고 위협을 가하는 백미녀(김해숙 분) 뒷조사하며 무언가에 집중하는 그의 모습을 통해 자상함과 섹시한 매력을 함께 엿볼 수 있다.

이동욱의 다채로운 표정은 호텔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완벽한 호텔리어로 언제나 '친절'한 매너남으로 다가가고 있으며, 자신이 직접 스카우트한 해외파 4인방과 직원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이며 스마트한 총지배인의 면모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무뚝뚝한 차재완이 건담에 목을 매는 예상치 못한 엉뚱한 모습과 고양이를 암컷으로 오해하고 있던 아모네에게 수컷이라며 말을 툭 내던지던 여유로움은 그의 묵직한 모습과 대비를 이루며 캐릭터를 한층 더 인간미 있게 만들었다.

이처럼 극 중 이동욱의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그가 캐릭터에 얼마나 빙의되고 집중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특히, 캐릭터가 지닌 감정의 변화를 놓치지 않으며 표정과 눈빛으로 말하는 그 모습을 통해 천의 얼굴을 입증했으며, 앞으로 그가 선보일 모습에 기대를 모으는 이유이기도 하다.(사진= MBC '호텔킹' 캡처)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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