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로버트 할리 "조상이 메이플라워호 선장"

2014. 5. 2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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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메이플라워호 선장이 조상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로버트 할리는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한국 문화 중 마음에 드는 것으로 족보를 꼽았다. 그는 "어렸을 때 조상에 대해 알아봤다. 조사를 해보니 9번째 할아버지가 메이플라워호 대장이었다"고 말했다. "유명하신 분이다. 미국인 대부분이 안다"고 덧붙였다.

로버트 할리는 자신의 할아버지 이름이 윌리엄 브래드 포드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외국인 출연자들은 정말 놀란 표정을 지었다. "진짜냐?", "나도 알고 있는 분이다"란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 미국에는 윌리엄 브래드 포드 동상도 있다고.

그런가하면 로버트 할리는 한국말 구사에 대해 "돌려말하는 것 보다 돌직구를 좋아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nyc@osen.co.kr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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