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와의 열애설, 오승환 매니저 "사실 무근..오승환 흔들지 마라"

입력 2014. 5. 16. 11:10 수정 2014. 5. 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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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 선수와 배우 김규리의 열애설에 대해 오승환 에이전트사인 '스포츠인텔리전스'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승환의 전담 매니저인 곽동훈 팀장은 "오승환과 지근거리에서 상대하는 우리도 처음 듣는 이야기"라면서 "나 역시 당황스럽다. 오승환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곽 팀장은 또 "(김규리와의 열애설은)통역도 듣지 못한 이야기"라면서 "최근 한창 좋은 모습을 보이는 오승환을 흔드는 이런 이야기는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복수의 스포츠 및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야구선수 오승환과 배우 김규리가 3개월째 핑크빛 열애 중이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을 만나기 위해 김규리가 여러 차례 출국한 바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규리는 올해 2월 7일까지 괌에서 있었던 삼성 라이온즈 전지훈련에 나선 오승환을 응원하기 위해 괌을 찾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서 스프링캠프 중인 오승환을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날아가 함께 시간을 보낸 목격담도 전해졌다는 것이 이 매체의 주장입니다.

이즈음 김규리는 자신의 측근들에게 "오승환을 좋은 감정으로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사실상 연애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승환 김규리에 대해 누리꾼은 "오승환 김규리, 역시 아니라고 하는구만" "오승환 김규리, 역시 돌부처였던건가" "오승환 김규리 소속사에서도 아니라고 하겠네 곧"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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