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로맨스가 필요해3' 위해 술·담배 끊었다"
남궁민이 '로맨스가 필요해3'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소연, 성준, 남궁민, 왕지원, 박효주, 윤승아, 박유환, 장영우PD가 참석했다.
'로맨스가 필요해3'를 위해 신경 써서 준비한 것이 있냐는 질문에 남궁민은 머뭇거리다가 "외모가 잘 나와야하니 일단 술과 담배를 끊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남궁민은 "강태윤이 내가 맡은 캐릭터 중 가장 사람다운 캐릭터인 것 같다. 나와 비슷한 면이 많아 내가 캐릭터에 다가가는 것보다는 캐릭터를 내게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궁민은 "'로맨스가 필요해3'가 다른 드라마와 가장 큰 차이점은 더 진짜 같고 리얼한 느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가장 큰 화두가 됐던 키스신에 대해서도 "키스신 또한 진짜처럼 보이는 게 중ㅇ하다고 생각했다. 극적인 것을 표현하기 보다는 리얼한 감정을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연기 포인트에 대해 밝혔다.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는 홈쇼핑 회사로 배경을 옮겨 한국 알파걸들 생계의 현장은 물론, 그들의 우정과 경쟁, 사랑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2030 여자들의 리얼한 모습을 담는다. 극중 남궁민은 합리적이고도 부드러운 성격을 지닌 홈쇼핑 국장이자, 신주연(김소연 분)의 사수 강태윤 역을 맡았다.
한편, 2011년 6월 첫 방송 이래로,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솔직한 연애 이야기와 섬세한 감정묘사 등으로 큰 인기를 얻은 수작 '로맨스가 필요해'의 세 번째 시즌 '로맨스가 필요해3'는 오는 1월 13일 밤 9시 40분 첫 방송 된다.
리뷰스타 박주연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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