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 도시락 외조에 함박웃음 '장근석 보다 남편'

신나라 입력 2013. 11. 13. 14:16 수정 2013. 11. 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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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소유진이 남편의 든든한 외조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소유진은 최근 KBS2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유영아 극본, 이재상 정정화 연출) 남자 주인공 독고마테(장근석)의 치명적 마성에 빠져있는 부동산 재벌 잭희 역으로 캐스팅 돼 촬영에 한창이다.

특히 그는 요리연구가 겸 CEO인 남편 백종원의 외조를 톡톡히 받으며 행복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백종원은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예쁜 남자' 세트 현장에 비빔밥 도시락 및 간식 100인분을 제공했다. 소유진은 비빔밥, 전병, 음료 등을 한 명의 스태프도 빠짐없이 손수 전달하며 쌀쌀한 날씨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선사했다.

그는 남편의 외조에 밝은 표정을 지으며 "근짱보다는 남편이다"라는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아내의 촬영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남편의 따뜻한 마음이 현장에까지 전달됐다"며 "이러한 외조 덕분인지 소유진 역시 더욱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 그녀의 열연이 '예쁜 남자' 초반에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쁜남자'는 '비밀'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사진=그룹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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