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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할머니', 일베 조롱 "묵은지 냄새가.." 비난 봇물

입력 2013. 10. 10. 18:07 수정 2013. 10. 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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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할머니'로 유명한 권하자 할머니(73)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이 권 할머니를 조롱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해 11월 '탈김치맨'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일베 이용자는 '신촌 버거킹에서 묵은지 내가 난다 했더니'라는 제목으로 맥도날드 할머니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베만세'라고 쓰인 영수증을 권 할머니의 머리에 얹어놓거나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는 등 할머니를 조롱하는 행위가 담겨 있다.

이 회원은 "어디서 퀘퀘한 노린내 비슷한 묵은 김치냄새가 난다 했더니 티비에서 본 할매가 여기있노? 나만큼 대담하게 인증할 수 있냐? 일베 구걸해본다"라며 "목숨 걸고 한 거거든. 나 말고 내 친구가. 이 된장할매 성경잠꼬대 한다. 해코지는 안했으니까 욕하지 말고 귀엽게 봐줘"라고 덧붙였다.

'묵은 김치냄새'는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 중 하나다. 이 게시물은 권 할머니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에게 비난받고 있다.

'맥도날드 할머니' 일베 조롱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맥도날드 할머니' 일베 조롱, 이건 너무 심하다" "'맥도날드 할머니' 일베 조롱, 제정신이 아닌 듯. 개념 없다" "'맥도날드 할머니' 일베 조롱, 이게 뭐하는 건지. 어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 정동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매일 밤을 지새워 '맥도날드 할머니'로 불린 권 할머니는 지난 7월 12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심폐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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