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이혜정 "부부싸움 때마다 위경련 일어났다"

조지영 입력 2013. 9. 18. 20:42 수정 2013. 9. 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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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빅마마' 이혜정이 스트레스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비타민에서는 이혜정, 고민환 부부가 스튜디오를 찾아 입담을 과시했다.

이혜정은 명절증후군에 대해 "옛날부터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위경련이 일어났다. 시아버님이 산부인과 의사셨는데 명절 때마다 위경련이 일어나니까 진통제 주사를 놔주시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진통제를 맞아야 아무렇지 않게 일어날 수 있었다"며 "부부싸움 할 때도 마찬가지다. 위경련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에 남편 고민환은 "그래서 나는 싸우면 아내에게 약을 놔주곤 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곱씹었다.

남편의 말에 발끈한 이혜정은 "병 주고 약 주고다. 약 올렸다 주사 놔주는 격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비타민' 화면 캡처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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