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母 김밥장사, 뮤비 찍을때 200줄 싸줘"

뉴스엔 입력 2013. 6. 26. 00:10 수정 2013. 6. 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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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설희 기자]

이효리가 이상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효리는 6월 25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자'에서 "채식을 하고 동물 보호 운동을 하고 1년이 지난 후에 이상순을 만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효리는 "오빠가 나 때문에 채식을 시작했고 동물 보호를 했고 오히려 영향을 받았다"며 "원래 내가 그렇게 변한건데 사람들이 '친구 잘못 만나 변한거다'고 하는 것처럼 변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고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이상순 재벌설에 대해 "어머님은 김밥집을 하신다. 어릴 때 부유하게 살았다고 하더라. 부모님이 여러가지 일이 있어 그 뒤로는 본인이 벌어 유학도 다녀오고 부모님도 드리고 했다더라"고 밝혔다. 이상순은 자수상가 청년인 것.

또 이효리는 "어머님 가게에서 김밥이 남아 먹었는데 그 때 점수를 후하게 받았다"며 "음식 남기는 것을 어릴 때부터 병적으로 싫어했다. 아버지가 밥풀 하나 남으면 한대, 두개 때리면 두대 때렸다"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어머님이 뮤직비디오 찍으면 200개 김밥 싸주시고 그런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자' 캡처)

허설희 hu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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