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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5' 제작진이 공개한 오디션 금지곡 21개

입력 2013. 06. 14. 15:26 수정 2013. 06. 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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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5' 제작진이 오디션 금지곡 리스트를 공개했다.

지난 2009년 '슈퍼스타K'가 성공적으로 런칭한 이후 5년이 지난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오디션 합격 비법들은 물론 예선을 좀 더 쉽게 통과하는 방법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이 팩트화 돼 지원자들 사이 합격서 처럼 공유가 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슈퍼스타K5' 제작진은 "분명 오디션에 좀 더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며 오디션 금지곡 리스트를 전격 공개했다.

슈퍼스타K5 제작진이 금지곡으로 공개한 노래는 총 21곡. 2030대 남자라면 노래방 가서 한 번쯤 불렀을 법한 지킬앤 하이드 OST '지금 이 순간'을 '보이스 코리아2' 우승자 이예준이 불렀던 포맨의 '가수가 된 이유', 지난해 '슈퍼스타K4' 로이킴과 정준영이 불렀던 이윤수의 '먼지가 되어' 등이다.

대부분의 노래들은 이미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불려 친숙한 곡들일 뿐만 아니라 심사하기 난해한 노래라는 공통점이 있다.

'슈퍼스타K5' 이선영 PD는 "공개한 21개의 금지곡 리스트는 사실상 올해 오디션 현장에서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노래들이다"며 "많은 오디션 지원자들이 부르는 곡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실력 비교가 쉬울 뿐더러 무엇보다 심사위원들도 같은 노래를 여러 번 반복해 듣다보면 심사에 분별력이 떨어진다"고 전했다.

이어 "매년 '슈퍼스타K'는 지난해 오디션 우승자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로이킴과 정준영 때문인지 올해는 유독 기타는 필수요, 모든 노래를 어쿠스틱으로 편곡해 부르는 지원자들이 쏟아진다"고 설명하며 "심사위원들도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개성있는 참가자들에게 시선이 쏠리지, 비슷비슷한 노래에 유행 �듯 특징 없는 곡에는 아무래도 관심이 덜 가게 되고 그러다 보면 실력을 확실하게 어필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실제 올해 지역 예선 현장에는 로이킴과 정준영으로 빙의한 듯 기타를 들고 '먼지가 되어'를 열창하는 남자 지원자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여자 지원자들은 알리의 '지우개'를 부르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이 PD는 "결국은 실력이다. 실력이 좋아야 오디션에서도 승승장구할 수 있다. 하지만 선곡에 따라 심사위원들에게 좀 더 실력을 어필할 수도 마이너스 이미지를 줄 수도 있다"며 "정해진 짧은 시간내에 지원자들의 노래 실력을 간파해야 하는 심사위원들은 아무래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을 보여주는 참가자에게 좋은 점수를 주게 돼 있다"고 전했다.

실제 제작진이 공개한 금지곡은 알리의 '지우개', 포맨의 '가수가 된 이유'. 정준영과 로이킴의 '먼지가 되어', Tamia의 'Officially missing you', Zion.T의 '씨쓰루', izi의 '응급실', BMK의 '물들어', 김건모의 '서울의 달, 임재범의 '너를 위해' 015B의 '잠시 길을 잃다' 등이 있다.

또 더 레이의 '청소', 윤하의 '기다리다', Adele의 'Rolling in the deep', 'Maroon5'의 'Sunday morning', 10cm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지킬 앤 하이드 OST의 '지금 이 순간', 김범수의 '보고싶다', 알리의 '밥그릇', 거미의 '어른아이', 데이브레이크의 '들었다놨다', SES의 'Just a feeling' 등이다.

'슈퍼스타K5'는 오는 8월 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슈퍼스타K5' 예선현장. 사진 = CJ E&M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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