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이병헌 모욕 혐의 벌금 700만원
영화배우 이병헌씨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난한 혐의로 전 야구선수이자 방송인 강병규씨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강씨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기자를 비난한 혐의로 추가기소 된 상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이성용 판사는 트위터로 영화배우 이병헌씨 등에 대해 욕설을 한 혐의(모욕 등)로 기소된 방송인 강병규씨(41)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 2011년 11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똥배우 똥제작자 이병헌, 정태원'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후 끊임없이 트위터를 통해 '정태원&수애 이병헌&이민정 잡X들은 참...여자들도 참...' '전화기 찾으면 이변태 기술이야기 실컷 해줄게 주라' '도대체 그 새리(새끼)는 소중한 사람과 소중한 추억이 몇 개야? 도대체 함께 누구랑 뭘 하고 싶은 거야? ㅋㅋ 도대체 그X~~은? 누구야' '이변태 스캔들 영화로 만들면 재미있겠군...확실히들 관심이 많네요'의 글을 게시하는 등 2011년 1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총 38개의 비난글을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씨 또 이병헌씨의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을 언론에 폭로하겠다며 이씨에게 20억원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 "언론들은 처음부터 이병헌과 소속사 말을 그대로 기사에 싣고 믿었었죠? 20억 요구? 이병헌의 거짓말이죠. 결국 이병헌 착한 놈 되고 잘 살고" 등의 글을 게시해 이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았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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