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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 카톡 "10억 받든, 박시후 추락시켜라"..새 국면 맞나

입력 2013. 03. 02. 11:47 수정 2013. 03. 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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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본명 박평호·36) 사건이 스마트폰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내용 공개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2일 복수 매체에 따르면 박시후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경찰서는 최근 고소인 A(22·여)씨와 지인 B씨가 주고 받은 카카오톡 문자메시지를 증거로 확보했다.

해당 문자 대화에서 B씨는 "(이번 일이) 큰 건이기 때문에 합의금으로 10억원을 요구하라"면서 "이번 기회에 돈을 확실히 받든지, 박시후를 추락시키든지 하라"고 A씨에게 말했다.

이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대한 피해자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연기력을 발휘하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후가 1일 서부경찰서에 직접 출석해 첫 조사를 마친 가운데, 이보다 하루 앞서 28일 공개된 A씨와 박시후 후배 K씨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눈길을 끈다.

사건 다음날인 15일 오후 3시41분쯤 A씨는 K씨에게 "집 왔어. 괜찮아, 아직도 술이 안 깨. 됐어. 재밌게 놀았으면 그만이야"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K씨는 "이따 클럽이나 가자"고 답했고, A씨는 "***(클럽) 간다 했지?"라며 일상적인 대화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경찰 역시 A씨가 의도적으로 박시후를 곤란한 처지에 몰아넣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15일 박시후와 후배 K씨를 각각 성폭행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전날인 14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박시후와 K씨를 만나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다음날 새벽 깨어나 보니 박시후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한 뒤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시후 측은 "남녀간에 마음을 나눴을 뿐 강제적인 관계는 아니었다"며 혐의 일체를 부인했다.

뉴스팀 news@segye.com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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