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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행운아" 유아인 기부 단독진행, 소속사도 몰랐다

뉴스엔 입력 2013. 01. 29. 16:41 수정 2013. 01. 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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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보육시설아동 급식비 인상을 위해 개인적인 기부 활동을 펼쳤다.

아름다운재단은 1월29일 "배우 유아인이 28일 오후 영화 촬영지인 부산에서 7,7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연락해왔다"며 "유아인의 기부로 인해 현재까지 모금액은 목표액인 3억 5,000만 원에서 1%가 부족한 3억4,650만원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말부터 아름다운재단은 현행 한끼 1,520원으로 책정된 보육시설아동의 급식비가 보건복지부 권고가인 3,500원으로 인상될 수 있도록 '나는 반대합니다 시즌2'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유아인은 이 캠페인에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사람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유아인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 날 뉴스엔과 통화에서 "유아인이 기부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우리도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소식이다며 "현재 한창 영화 촬영중이라 자세한 얘기를 듣지는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한 것 같다.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현재 부산에서 영화 '깡철이' 촬영에 한창이다. 3월 중순까지 영화 촬영이 지속되는 만큼 눈코뜰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문제에 늘 귀 기울이고 관심을 보였던 만큼 이번 기부 역시 주변의 귀띔이나 도움이 아닌 유아인 개인의 생각이 크게 반영된 결과다.

아름다운재단에 따르면 유아인은 재단에 이메일까지 보내는 성의를 보였다. 유아인은 메일을 통해 "이웃 아이들을 돕고도 나는 기름진 삼겹살로 외식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행운아다"며 "그런 나의 행운이 소외받는 아이들의 의도치 않은 불행에 나누어져 조금이라도 가치 있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1월31일 종료된다. 캠페인에서 모금된 돈은 2월부터 1년간 2개 보육원 130여 명 아이들의 적정 급식비 차액을 지원해주는 데 쓰이게 된다.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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