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다시 보고 싶은 90년대 그룹 1위는?(동영상)

이경남 입력 2012.11.23. 17:36 수정 2012.11.23. 17: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enews24 이경남 기자]

서태지와아이들이 다시 보고 싶은 90년대 그룹 1위에 올랐다.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eNEWS'의 '뉴스 타임머신-리와인드' 코너에서는 대한민국 연예부 기자들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90년대 인기 아이돌 1위부터 5위까지 명단을 공개했다.

먼저 5위에 이름을 올린 그룹은 지오디(god)였다. 1999년 비주얼 아이돌 그룹의 틀을 깨고 등장한 실력파 지오디는 데뷔 1년만에 가요 시상식을 점령하며 국민그룹으로 수식 상승했다. 이후 3집 '거짓말'은 184만장 판매고를 올렸고, 4집 길 171만장을 기록하며 한국 가요계의 마지막 밀리언셀러로 이름을 올렸다. 지오디는 조용필, HOT의 뒤를 이어 6만 팬들과 팬미팅을 가졌다. 또 100일간 각기 다른 콘셉트로 열린 휴먼콘서트는 11분 만에 전석 매진시키며 공연기록의 한 획을 그은 그룹으로 남았다.

4위는 SES. 걸그룹의 롤모델로 1997년 데뷔와 동시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신비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 2집 'dreams come true'와 함께 진정한 국민요정으로 각인됐다. IMF 한파에도 불구하고 앨범 발매 10일 만에 15만장의 판매량을 기록, 앨범판매 9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999년 국내 아이돌 최초로 마이클 잭슨과 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3위 핑클. 한국 여자 아이돌계의 전설이자 신화인 핑클. 1999년 2집 '영원한 사랑'이 100만 장을 돌파하며 그해 가요대상 3관왕의 영광을 얻었다. 핑클을 상품화한 제품이 불티나게 나오며 이들의 인기를 입증시켰다. 이어 1999년 북한 평양에서 열린 '평화 친선음악회'에 걸그룹 대표로 참석했다. 2002년 이후 핑클이라는 이름을 남겨둔 채 개인활동을 시작한 4명이 다시 모일 그날을 기대한다.

2위 아이돌계의 레전드 10대들의 영원한 우상 H.O.T.가 차지했다. 의상, 악세서리 까지 유행시키며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우상이 된 H.O.T.는 1집 80만 장을 시작으로 2집 150만 장, 3집 110만 장, 4집 140만 장, 마지막 5집 역시 88만 장을 돌파하며 총 568만 장 판매하는 기록을 남겼다. 또 공식 팬클럽 15만 명, 2001년 마지막 콘서트에서는 5만 석이 10분 만에 전석 매진시켰다.1위는 한국 가요계의 역사를 논할 때 반드시 언급되는 서태지와아이들이 이름을 올렸다. 1992년 우리말로 된 랩과 역동적인 춤으로 문화 혁명을 일으킨 서태지와 아이들. 이들의 효과는 실로 대단했다. 3집 '발해를 꿈꾸며'는 청소년들에게 남북문제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고, 4집 '컴백홈'은 가출 청소년들을 귀가하게 만들었다. 대중문화 뿐 아니라 사회적인 반향도 불러일으켜 10대들의 대통령으로 통했다. 광복 이후 최고의 히트 메이커로 불리고 있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다시 보고 싶은 아이돌 1위에 올랐다.

이경남 기자 lee1220@enews2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