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 최종회 보쌈광고? PPL폭발 '시청자 씁쓸'
'아랑사또전' 마지막회에서 보쌈 PPL이 폭발했다.
10월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연출 김상호) 20회(마지막회)에서는 그동안 끊임없이 보쌈타령을 해 온 방울이(황보라 분)가 보쌈집을 내 대박창업 신화를 이루는 장면이 그려졌다.
주인공 김은오(이준기 분)와 아랑(신민아 분)이 황천숲을 오가며 진실을 찾는 심각한 분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방울이는 사또가 된 돌쇠(권오중 분)에게 청혼을 받고 보쌈집을 창업했다.
방울이와 돌쇠가 개발한 신메뉴인 보쌈을 맛본 주모는 "나와 동업하자. 이건 사업을 해도 그냥 대박이 아닌 초대박이다"며 방울이를 부추겼다. 이에 방울이는 '방울봇삼'이라는 보쌈집을 개업했다. 돌사또는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문전성시를 이루는 보쌈집과 보쌈을 맛있게 먹는 사람들의 모습이 계속해서 보이는 가운데 '방울봇삼' 간판에는 해당 PPL 업체 고유 캐릭터까지 그대로 노출됐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아랑사또전, 남은 건 보쌈 뿐" "방울봇삼, 너무 하지 않나? 놀부보쌈 캐릭터 그대로 보이던데" "아무리 환생했다지만 주인공들 다 죽어서 결말 별론데 끝까지 보쌈이..." "아무래도 아랑사또전 진짜 주인공은 방울이와 보쌈인듯"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은오와 아랑은 죽음 후 어린아이로 환생해 다시 만났다. 아랑은 김은오를 기억했고 김은오는 아랑을 잊었으나 아랑을 알아보고 다시금 사랑했다. 어린아이의 모습에서 전생의 모습으로 성장한 두 주인공이 긴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에서 해피엔딩이 마무리됐다.
'아랑사또전' 후속으로는 유천 윤은혜 주연, 첫사랑의 기억을 앗아간 상처를 품은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연출 이재동)가 11월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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