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의 꿈' 가수 김현정 첫 연기 신고식 어땠나

뉴스엔 입력 2012. 10. 14. 08:57 수정 2012. 10. 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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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정이 연기자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0월13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연출 신창석 김상휘) 11회에서 김현정이 '섹시한 액션 여전사'로 깜짝 등장,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현정은 극중 길달파 호위무사이자 승만왕후(이영아 분)의 검은 계략을 수행하는 오른팔 묘랑 역으로 11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상황.

등에 작살 창이 꽂힌 가죽통을 두른 채 날카로운 검을 든, 강렬한 모습으로 첫 선을 보인 김현정은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절도 있는 액션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하게 사로잡았다.

특히 남자들과 견주어도 절대 뒤지지 않는 무술실력으로 유신, 춘추와 차례대로 겨루며 악녀 승만왕후에 이어 등극할 또다른 악녀로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노래만큼이나 액션도 시원시원하게 잘하시네요", "오늘 참 인상 깊었어요. 특히 등장과 함께 실시간 1위 하신거 보면서 '역시 김현정이다' 싶었어요", "팔다리가 길어서 그런지 멋지네요" 등의 호평을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대왕의 꿈'은 시청률 13.1%(AGB닐슨 미디어, 전국 기준)를 기록,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쳐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KBS)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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