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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환자살린 이선균, 욕먹는 이유

뉴스엔 입력 2012. 09. 11. 08:11 수정 2012. 09. 1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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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살린 인턴들이 선배들로부터 욕을 먹었다.

9월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극본 최희라/연출 권석장) 18회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임신 35주 임산부를 살려낸 인턴들이 선배들로 부터 질타를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응급의학과 소속 의사들이 모두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임신 35주인 임산부가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실려왔다. 이민우(이선균 분)는 최인혁(이성민 분) 교수가 지시한 대로 당황하는 인턴 동기들을 다독이며 개복 수술을 감행했다.

이민우와 인턴들은 환자와 아이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결과적으로 아이와 산모 모두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 그러나 수술 후 선배 의사들은 인턴들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코디네이터는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수가 있나. 이건 세중병원이니까 가능한 일이다"며 경악했고 조동미(신동미 분)는 "오늘 너희들이 한 짓거리는 나 말고도 다른 교수님들이 할 말이 있을거니 나중에 이야기 하자"며 인턴들을 다그쳤다.

인턴들은 함께 모여 "혼날 때 혼나도 축하는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아이도 무사히 꺼냈고 산모도 정신이 돌아왔다"며 자신들이 해낸 응급 수술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러나 김민준(엄효섭 분)은 "병원이 어떻게 될려고 인턴 나부랭이가 수술을 하느냐"고 분노했다. 송경화는 "그래도 산모 정신도 돌아왔고 개복도 그렇게 이상하게 하지는 않았다"며 인턴들을 두둔했지만 김민준은 인턴들의 행동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전화 통화를 통해 인턴들이 응급 수술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나병국(정규수 분) 역시 "인턴들이 개복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인턴들 행동을 지적했다.

그러나 최인혁 만큼은 "제 때 아이를 꺼냈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부터 아이와 산모에게 중요한 시기다"며 인턴들을 두둔했다.

김민준은 "아이와 산모 모두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고 환자 보호자는 수술 기록을 복사해갔다. 두 사람이 잘못 될 경우 자리를 비운 의사들까지 줄 소송 당할 수도 있다. 인턴 나부랭이들이 함부로 설치면 안 되는 이유다"고 지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배 의사들이 모두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환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짜 인턴들의 노력과 그와 상반된 선배 의사들의 태도를 리얼하게 그리며 시청자로부터 다양한 반응을 얻었다.

'골든타임' 시청자들은 "환자를 살리기 위한 건데 잘 한 것 아닐까" "제대로 된 수술도 못 해본 인턴들이 함부로 수술해서는 안된다" "어차피 수술할 의사도 없었으니 인턴들이 안 했으면 환자는 죽었다" "직급이 그렇게 중요한 걸까" "환자를 살렸기에 망정이지 죽었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지나" "저런 상황에 병원에 실려가면 환자만 손해겠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골든타임'캡처)

[뉴스엔 박혜진 기자]

박혜진 bra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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