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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복귀 이경영 "내가 11년동안 입 다물었던 이유는.."

조은별 입력 2012. 09. 04. 16:39 수정 2012. 09. 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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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드라마 '뱀파이어검사2'로 11년만에 드라마 출연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조은별 기자]

"내가 이런저런 말을 하면 변명거리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주저했다."

배우 이경영이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2'로 안방 시청자들 곁을 찾는다. 지난 2001년 청소년 성매매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후 11년만이다.

이경영은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GV 건물에서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11년만의 시청자 곁을 찾아가는데 대한 설렘과 부담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경영은 복귀와 관련, "내가 말을 하면 또다른 변명거리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주저했었다"라며 "나 개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때문에 팀이 부담을 가지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제작사하고도 이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얘기했다. 충분히 불편했고 또다시 불편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 카메오 출연했지만 부정적 여론 때문에 삭제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이러한 이경영의 마음을 돌린 것은 제작진의 삼고초려 덕분이다. 유선동 감독은 "시즌2 대본 개발을 하며 수사물로 깊이 있는 인물을 추구하자는 얘기가 오갔다. 전문 부검의 역할이 추가됐는데 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이경영 선배님 밖에 없다고 제작진이 만장일치했다. 내가 직접 선배님을 찾아가 합류해달라고 부탁드렸다"라고 말했다.

이경영은 "시즌1을 했기 때문에 내가 들어와서 조화를 잘 이뤄야 완성도가 높아질 것 같다"라며 "다행히 후배들이 잘 맞춰주고 있다. 불편하지 않게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배우들끼리 참 잘 놀더라"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나에 대한 부담보다 작업 자체에 열중하고 싶다"라는 각오를 표했다.

이경영의 복귀작은 '뱀파이어검사2'는 시즌1 방영당시 전국평균시청률 4.3%(AGB닐슨미디어리서치ㆍ케이블유가구 기준)까지 기록하며 마니아 시청층을 형성한 인기 수사물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배우 연정훈이 극중 뱀파이어 검사 민태연 역을 맡았다. 이영아 이종원 김주영 등이 출연한다. 이경영은 '뱀검2'에서 국과수 베테랑 부검의 조정현 역을 연기한다.

mulga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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