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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돋보기] SBS '신의'헤어스타일 탄생비화

안소현기자 입력 2012. 08. 29. 07:07 수정 2012. 08. 2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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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이라는 판타지적 소재와 로맨틱코메디를 결합한 참신한 스토리로 사랑 받고 있는 SBS 월화미니시리즈 '신의'(극본 송지나ㆍ연출 김종학)에는 또 다른 볼거리가 있다. 배우들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이다. '신의'는 실제 고려시대의 공민왕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판타지 퓨전사극을 표방한 만큼 스타일링에 자유로운 편이다. 그만큼 배우들은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사극 속 장수는 전쟁 중 길게 풀어 헤치거나, 평상시 곱게 빚어 넘긴 단정한 헤어스타일이 트레이드 마크였다. 하지만 '신의' 속 최영(이민호) 장군은 굵은 웨이브 뒷머리만 묶은 현대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제작진은 촬영에 앞서 이민호에 헤어스타일과 관련한 어떠한 주문도 하지 않았다. 이에 이민호 측은 실제 머리에 웨이브와 생머리를 해보는 것은 물론, 온갖 가발을 동원해 연구한 결과 현재의 스타일을 완성해 냈다.

극 중 가장 독특한 헤어스타일은 단연 음공의 고수 천음자 역할의 성훈이다. 강한 카리스마의 캐릭터를 대변하듯 성훈은 긴 백발 머리로 신비스러움을 내뿜고 있다. 이는 성훈의 소속사 스탤리온의 김규식 대표의 의견에 의해 탄생했다. 송지나 작가와 김종학 PD의 전작인 '태왕사신기'의 사량(박성민)의 머리모양을 인상 깊게 본 김 대표가 백발을 적극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무공을 쓸 때 흩날리는 긴 생머리를 연출하게 위해 성훈 측은 세 개의 맞춤 가방을 돌려서 착용하고 있다. 청초(?)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또 한 명의 남자가 있다. 고려 최고의 의원 장빈 역을 맡은 이필립이다. 이필립은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단정히 반을 묶었다. 이 헤어 스타일 역시 전체 가발이다. 이필립의 경우 제작진이 긴 머리를 해 줄 것을 요청해 이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안소현기자 anso@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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