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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과 사는 고소영 참 좋겠다

뉴스엔 입력 2012. 07. 17. 15:29 수정 2012. 07. 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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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수정 기자]

고소영이 14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소영은 7월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혼전임신, 출산 루머, 재벌집 딸, 건방지고 도도한 이미지, 연기력 질타 등 지난주 방송분 '힐링캠프' 고소영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자신을 둘러싼 모든 부분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고소영은 1990년대 데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으며 대표적인 신세대 스타로 등극했다. 90년대 후반 톱스타로 전성기를 누렸지만 2000년대 들어서 배우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작품 활동이 없었다.

고소영은 "연기력 질타는 다 내가 부족했다. 요즘 장동건을 보면서 느끼는데 지금 이 위치에서도 연극 하는 분과 연습을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는 걸 느끼고 나도 다시 돌아본다. 그 동안 노력 없이 '사람들이 왜 나한테 뭐라고 하지? 난 진심으로 했는데' 이런 것 같다. 열정을 가지지 못한 것 같다. 여배우로서 설 자리를 잃어가는 느낌이었고 엄마 역이나 노출신은 하기 싫었다. 그러면서 쇼크가 왔고 루머에 휘말리면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루머는 여배우가 감당하기 힘든 출산 루머다. 일면식도 없는 재벌남과의 스캔들로 인해 점점 더 대중 앞에 설 용기를 잃었다. 우연히 만난 아주머니조차 사실처럼 믿는 출산 루머 때문에 네티즌까지 고소했지만 그녀의 마음도 편하진 않았다. 이때 고소영을 믿어준 사람이 바로 장동건이다.

고소영은 "내 나름대로 강경대응 했지만 마음이 좋진 않았다. 그렇게 안하면 끝이 안 날 것 같았다. 너무 상처가 됐고 활동도 중단했다. 부모님께 죄송했고 한 번도 그 말은 안 했지만 정말 수치스러웠다. 당시 장동건과 그냥 친구였는데 날 믿어줬다"며 눈물을 흘렸다.

오랜 친구에서 부부가 된 장동건 고소영은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 부부다. 한국의 브란젤리나 커플로 연애 결혼 출산 등 사소한 것도 많은 주목을 받는다. 고소영은 장동건과의 결혼 풀 스토리와 결혼 후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일상도 공개했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친구가 된 두 사람은 1999년 영화 '연풍연가'에 출연하면서 이성을 감정을 키웠고 2007년 미국에서 재회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고소영은 진중하고 바른 성품을 지닌 장동건을 보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결혼 과정에서 최고급 산후 조리원 논란, 초호화 결혼식 등 안 좋은 시선이 있었지만 엄마가 된 고소영은 좀 더 성숙한 마인드로 당시 상황을 이해했고 장동건도 늘 옆에서 아내 고소영을 위로하며 서로를 의지했다.

고소영을 향한 장동건의 사랑은 프로그램 말미에 감동을 선사했다. MC 김제동은 "장동건이 고소영 출연이 걱정됐는지 나한테 문자를 보냈다. 문자로 '잘해줘야 해. 상처가 많은 사람이야 잘 보듬어줘라' 이렇게 보냈다. 그런 표현은 남자들의 최고 애정 표현이다"며 부러움을 나타냈다. 고소영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남편 장동건 사랑에 감동했다.

고소영은 "내가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혹시나 장동건한테 피해를 줄까봐 걱정된다. 장동건도 요즘 내 스트레스가 많다는 걸 안다. 무슨 이야기를 하든 힐링을 많이 하고 어떤 이야기를 하든 지지해 주겠다는 문자를 받았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고소영은 "과거 연기에 대해 물으면 일부러 회피했다. 아직도 내 대표작은 1993년 '엄마의 바다' 1997년 '비트'에 머물러 있다. 솔직히 부끄럽다. 나도 대표작을 만들고 싶다. 영화 드라마 상관없이 연기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배우로서 계획도 언급했다.

신비주의로 오해했던 고소영의 솔직한 매력, 장동건의 아내 사랑 등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외쳐도 시청자들 역시 부러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하수정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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