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별도달도..'고세원, 유도 메달 땄다
'별도 달도 모자라. 2등까지 따줄게.'
KBS1 일일극 < 별도 달도 따줄게 > (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에 한민혁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고세원(35)이 실제 유도대회에 출전해 2위를 차지했다. 고세원의 소속사 스쿨버스 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고세원이 지난 22일 오전 11시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장기 유도대회에 홍보대사가 아닌 선수로 출전해 남자 일반부 73㎏급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사진 스쿨버스엔터테인먼트고세원은 지난 3월 서울시 유도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당시 유도도복과 띠도 함께 받은 그는 3개월간의 훈련 끝에 실제 대회에 출전해 상위권의 성적을 올려 연예계 뿐 아니라 체육계 관계자들도 놀라게 했다.
사진 스쿨버스엔터테인먼트고세원은 중학교 시절부터 유도선수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의 꿈을 키워가던 고세원은 기량이 늘지 않자 예고로 진학해 연예인으로서의 꿈을 키우다 배우의 인생을 살게 됐다.
사진 스쿨버스엔터테인먼트고세원은 또한 2위에 입상하기까지 연이어 한판승으로 이겨 '한판승의 사나이'라는 새로운 별명도 얻었다. 고세원은 입상 이후 "순위를 떠나 경기에 참여한 것에 많은 의미를 두고 있다"며 "못 다 이룬 꿈을 이룬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유도 홍보대사로 많은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스쿨버스엔터테인먼트1998년 KBS 공채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케이블채널 tvN의 드라마 < 막돼먹은 영애씨 > 에 출연했다가 문영남 작가의 눈에 띄어 2009년 KBS2 주말극 < 수상한 삼형제 > 왕재수 역에 캐스팅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 신데렐라 언니 > < 세자매 > < 폼나게 살거야 >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 별도 달도 따줄게 > 에서 여주인공 한채원(서지혜)의 극중 오빠 한민혁 역을 맡고 있다.
사진 KBS소속사 측은 "고세원이 평소에 운동에 관심이 많아 승마와 골프도 수준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모바일 경향 [경향 뉴스진(News Zine) 출시!]| 공식 SNS 계정 [트위터][미투데이][페이스북]- ⓒ 스포츠경향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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