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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얼마나 가난했기에..과거 인터뷰 발언에 나온다

입력 2012. 06. 23. 18:38 수정 2012. 06. 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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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김무열이 생계유지곤란을 이유로 지난 2010년 병역감면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면제사유와 맞물린 그의 과거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무열은 뮤지컬계 스타로 불리기 시작하던 지난 2009년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인터뷰에서 "노가다부터 단란주점 웨이터까지 안 해본 알바(아르바이트)가 없었을 정도였며, 새벽 5시의 인력사무소 노가다부터 빌딩 경비, 신문배달, 텔레마케터 등 닥치는 대로 일거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유는 단 하나 돈이 필요해서였다고.

김무열은 어렸을 때부터 안 해본 일이 없어 고생은 다 자신 있다고 말하면서 오히려 이러한 경험들로 인해"사람이 날 힘들게 하는 것도 내색하지 않고 잘 견딘다. 뻘쭘한 것도 잘 참는다"며 "극진히 대접해 주는 걸 더 불편해 해서 차라리 막 대해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영화 '은교' 인터뷰 당시 힘들었던 과거에 관한 질문에 대해 김무열은 지하철 7호선 공사현장에서 막노동을 했다며, "지하 10층정도 되는 거리인데 오르락내리락 하기가 정말 힘들었다. 화장실에 가려면 지상까지 올라가야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재수를 할 때는 대학 캠퍼스에서 배관배수 작업을 하기도 했다며, "심적으로 힘들었던 게 캠퍼스를 거닐고 있는 내 또래들을 보면서 '나는 뭐하는거지. 현실이 왜 이럴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인터뷰하며 현실의 높은 벽 앞에 초라했었던 슬픔을 떠올리기도 했다.

매 선거철마다 정치인들과 그 가족들의 황당한 병역기피가 수면 위로 올라와 평범한 우리의 분통을 터뜨리게 만든다. 그런데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가정을 홀로 책임져왔던 김무열의 상황을 정치인들의 병역기피와 똑같은 잣대로 바라봐야할까. 단순히 지금 그가 억대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한편, 김무열 소속사 프레인은 김무열이 군 면제 과정에 대해 병무청의 추가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임할 예정이며, 과거 심사 시 거짓이나 위증한 사항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기존에 잡혀 있던 뮤지컬 스케줄을 일정대로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김무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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