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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YG 나온 것, 한치의 후회도 없다"(인터뷰②)

뉴스엔 입력 2012. 06. 20. 16:39 수정 2012. 06. 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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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지금은 자신만의 연기철학이 확실한 고경표지만 처음 연예인을 꿈꾼 것은 막연한 동경에서 시작됐다.

중학교 때 처음 연예인을 꿈꾼 고경표는 "뭣도 모르고 그냥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 돈도 많이 벌 것 같았고 화려해보였다. 막상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후에 배우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중학교 때 이후로 연기를 해보고 싶어 부모님을 졸랐다. 반대가 심해서 '성적 올릴테니 연기하게 해달라'고도 했다. 성적은 안 올랐지만 공부 아니어도 잘 할 수 있는 애구나 하는 믿음은 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경표는 최근 YG 연습생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유인나와 함께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 그가 연습생으로 활동했을 시기는 YG엔터테인먼트가 정혜영, 강혜정, 허이재 등을 영입하며 연기자 파트를 키울 무렵이었다.

"왜 전속계약을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고경표는 "출연하려고 했던 영화가 엎어지면서 소속사 계약도 무산됐다. 유인나 누나는 '하이킥'에 들어가면서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굳이 YG엔터테인먼트를 나온 이유에 대해 "그 와중에 매니저 형들과 좀 안 좋았다. 내 입장에서 말도 안되는 걸로 혼나고 괴롭힘 당하는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고경표는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한치의 후회도 없다. 지금이 너무 좋다. 억압받는걸 싫어하는데 지금은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가 지금 속해 있는 기획사는 고경표가 "진짜 천재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장진 감독의 필름있수다다.

고경표는 말을 나눌수록 단단히 잘 영글었다는 느낌을 주는 동시에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그러면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자신을 알아봐주는 대중들에 대한 생각도 확고했다.

고경표는 "사람들 시선을 너무 의식하고 싶지 않다. 그렇다고 길거리 다니면서 알아봐주시는 분들께 '나 연예인이니까' 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 모습이 추하다고 해서 사인이나 사진 거절하는게 이해되지 않는다. 그분들은 그 모습이 좋아서 용기를 가지고 다가와주시는건데 멋있어 보이려고 거절하면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떤 꼴로 있어도 사진 응해드리려고 한다. 누군가가 점점 그런 요청이 많아지고 몇백명씩 몰려들면 어쩔거냐고 하셨는데 그러면 양해를 구하고 포토타임이라도 가질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연애에 대해서도 "숨겼다가 책 잡히는 것보다도 당당한게 나은 것 같다"고 정면돌파형 대답을 내놨다. "내 개인적인 것에 대해서 대중 앞에서 솔직하고 싶다. 물론 나와 연관돼 있다는 이유로 가족이나 여자친구, 친구들이 힘들어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대신 사귀게 될 여자친구가 괜찮다고 하면 공개연애도 괜찮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더니 이상형은 '무한도전' 열혈팬답게 "무한도전을 보고 웃을 수 있는 여자"라고 말한다. 또 "나와 자라온 환경이 비슷한 사람, 어른 공경하고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 좋다. 나와 가치관이 비슷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싸움이 나도 대화로 풀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민지 oing@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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