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더 뮤지컬 어워즈' 2연속 남우주연상 "김준수 미안, 안티 생길 듯"

뉴스엔 입력 2012. 6. 4. 20:27 수정 2012. 6. 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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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설희 기자]

조승우가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조승우는 6월 4일 오후 6시 20분 서울 중구 장충2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6th The Musical Awards)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조승우는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에 이어 연속 수상했다.

조승우는 특유의 섬세한 눈빛과 애절한 연기로 캐릭터 몰입도를 높였다.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조승우는 '닥터지바고' 동료 배우들과 함께 '닥터 지바고' 속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수상 후 조승우는 "시간 많나요?"라고 물은 뒤 "자꾸 앉아 있으라고 했다. 공연이 너무 떨려서 (무대 뒤에) 있는게 더 떨렸다"고 말했다. 조승우는 수상 후 '닥터 지바고' 축하공연을 펼쳤다.

조승우는 "많은 안티가 생길 것 같다. 준수씨 미안해. 죄송합니다. 준수씨 팬"이라며 "그리고 개인적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닥터 지바고'에 뒤늦게 합류해서 우리 홍광호가 많은 고생을 했다. 중간에 건강도 안 좋아졌고 먼저 시작해주고 좋은 라인을 만들어준 홍광호에게 고맙다. 우리 모든 '닥터 지바고' 팀들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조승우는 "어쩐지 어제 마지막 공연 느낌이 안들더라. 여기서 마지막 공연을 하겠다"며 "그리고 그동안 고생 많았을 미솔 누나, 신춘수 대표님 등 너무 고맙고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 분들도 있지만 항상 내 곁에서 언제나 힘이 돼줬던 분장팀 선남과 의상팀 가연이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조승우는 "김준수, 김호영, 송용진, 박건형 너무 고맙다. 우리 켈리 연습 때 말을 잘 안 들어서 미안했다. 너무 고맙다. 언제나 아빠같고 삼촌 같고 친구 같고 동생 같고 아기 같은 데이비드 스완 고맙다"며 "오랜 시간 함께 했던 매니저 석주 형이 그만 두셨는데 다른 곳에서 더욱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털어놔싸.

마지막으로 조승우는 "어머니가 어제 생신이셨는네 축하하고 가족 사랑한다. 이 상을 선영 누나 수상도 축하하지만 오늘 멋지게 공연해준 섹시한 이영미 씨에게 바치겠다"고 했다. (사진=JTBC '더 뮤지컬 어워즈' 캡처)

허설희 hu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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