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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2' 그나마 박진영 없었으면 어쩔뻔했어

뉴스엔 입력 2012.03.21. 11:57 수정 2012.03.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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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신애 기자]

종영한 '드림하이2'에서 박진영 미친존재감이 빛났다.

KBS 2TV '드림하이2'가 3월 2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6.6%(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화제성에 비해 조용한 성적이다.

강소라, 티아라 지연, 애프터스쿨 가희를 비롯해 2AM 진운 등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드림하이2'가 조용히 막을 내린 가운데 가장 톡 튀었던 인물로 박진영이 꼽혔다.

박진영은 '드림하이1'에 이어 '드림하이2'에서도 맹활약했다. 제작부터 기여했던 그는 '드림하이2' 제작발표회에서 밝힌 남다른 포부 그대로 드라마에 임했고 그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비춰졌다.

극중 박진영은 사기를 당해 빈털터리가 된후 기린예고 기숙사 옥탑방에 빌붙어 살며 가수데뷔를 꿈꾸는 양진만 역을 맡아 제대로 찌질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보통 후줄근한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기린예고를 활보했으며 2회에선 화장실서 큰 볼일을 보다가 하의를 탈의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몸바친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또 극중 박진영은 변기에 손을 넣는 등 찌질한 해프닝을 이어가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이에 박진영은 '드림하이2'의 미친존재감으로 불리며 인기를 모았다.

또 박진영은 극중에서 현지수(박가희 분)과 함께 환상적인 섹시댄스를 선보이기도 했고, 실제 자신의 노래인 '음음음'과 '날 떠나지마'를 열창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지막회에서도 박진영은 드라마를 위해 몸을 바쳤다. 극중 박진영은 비닐옷을 입고 오디션에 참가해 격한 댄스를 췄다. 다소 불편할수도 있는 과거 모습을 그대로 끄집어내 드라마에 녹여낸 박진영에 대해 시청자들 역시 호평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박진영은 '드림하이1'과 '드림하이2'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기도 했다. 실제 박진영은 2회 방송분에서 과거 '드림하이1' 정하명 이사장(배용준 분)과 만났던 좋은 기억, 송삼동(김수현 분), 고혜미(배수지 분) 등과 함께 트레이닝 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리움의 눈물을 쏟아냈다.

박진영은 이같은 찌질하면서도 극을 살리는 연기뿐 아니라 OST에도 직접 참여하며 드라마에 공헌했다. 특히 박진영이 '그냥 만들어봤다'고 했던 'B급인생'이 대박을 치며 이슈몰이 하기도 했다.

이에 '드림하이' 시청자들은 "안쓰러울 정도로 열심히 했던 박진영", "박진영 없었으면 드림하이 어쩔뻔 했나", "바지벗고 비닐옷 입고.. 정말 몸바친 열연이었다", "찌질함의 대명사는 박진영", "실제 모습까지 끌어와 망가지다니" 등 반응을 보였다.

최신애 ysh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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