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밴드2' 전설의 밴드 네미시스까지 끌어들였다 '경악'

뉴스엔 2012. 3. 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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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밴드2'에 쟁쟁한 기존 밴드들이 참가하면서 음악팬들의 흥분이 최고조에 달했다.

지난 9일 오후 5인조 밴드 네미시스(노승호, 전귀승, 하세빈, 정의석, 최성우)는 자신들의 트위터를 통해 'TOP밴드2' 예선 참가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TOP밴드2' 예선접수 게시판에는 이들의 '베르사이유의 장미' 공연영상이 올라와 있다.

2000년에 결성된 네미시스(Nemesis)는 이길 수 없는 강한 상대라는 의미로 서정적이면서 강렬하고 애잔한 음악을 하는 밴드다. 1집부터 현재까지 자신들이 직접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유로운 음악활동을 해오고 있어 현재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00년 롯데월드 록 페스티벌 3위와 2011년 olleh 뮤직 인디어워드 '이달의 아티스트' 선정 등 다수의 수상경력과 다양한 공연과 앨범, OST 경력이 있다. 그동안 네미시스는 4장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2005년 '베르사이유의 장미'와 '솜사탕' 등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지난해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에는 이들의 3집 '우리는 사랑이었을까'가 BGM으로 삽입되기도 했다.

이같은 전설의 밴드 네미시스의 지원이 가능했던 이유는 프로 밴드의 참가 제한이 있었던 시즌1과 달리, 시즌2에선 출전 자격을 철폐했기 때문이다. 지난 2월13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인근 카페에서 열린 'TOP밴드(탑밴드) 시즌2' 기자간담회에서 김광필PD는 시즌1과 달라진 점과 관련해 "자격요건, 제한요소는 다 없앤다. 윤도현 밴드, 자우림과 같은 프로 밴드도 모두 나와도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이슈가 된 엠넷 '슈퍼스타K3' 출신 예리밴드의 참가는 물론 슈퍼키드, 애쉬그레이, 바닐라시티, 더유나이티드93, 로맨틱펀치, 네바다51, 쿼츠, 블랙백, 시베리안허스키, 노 리스펙트 포 뷰티, 페이션츠, 험백스, 거츠, 몽니 등 인디씬의 실력파 밴드들의 잇단 예선 접수로 'TOP밴드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네미시스의 'TOP밴드2' 접수소식까지 접한 네티즌들은 "나 지금 너무 충격", "라인업 대박", "무조건 본방사수", "결국 다나오네", "말도안돼 네미시스를 어떻게 심사해?", "심사하기 빡세겠다", "진짜가 나타났다", "한회 한회가 록페스트다", "밴드계의 배틀로얄", "탑밴드2는 본격 음악성 끝판왕 프로가 되는구나", "전설등장 대박"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외에도 이미 'TOP밴드2' 지원을 준비하고 있는 실력파 밴드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TOP밴드2' 관계자는 "이러다가 대한민국 모든 밴드 다 나오는거 아니냐"며 "거물급 밴드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이젠 정말 여한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밴드들이 'TOP밴드2'에 대거 출전하면서 심사위원 또는 코치 선정, 심사기준 등에 고민이 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 현재 제작진은 행복한 고민에 빠진 상태다.

한편 KBS 봄 개편에 맞춰 방송 예정인 'TOP밴드' 시즌2는 3월 18일까지 1차 예선 접수를 받으며 현재 참가 밴드들의 동영상은 KBS TOP밴드2 홈페이지와 Daum TV팟에서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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