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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녀석들' 신보라, 예쁜 개그우먼이 살아남는 법

뉴스엔 입력 2012. 02. 27. 14:35 수정 2012. 02. 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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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예쁜 개그우먼 신보라가 살아남는 법은 뭘까.

2월 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신보라가 속한 '용감한 녀석들' 코너가 단연 화제였다. 신보라는 지난 1월 KBS 라디오 프로그램 '임백천의 라디오 7080'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에게 호감을 드러냈던 정범균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이날 방송에서 신보라는 "KBS 사마귀유치원 정범균 너 뜨려고 나 이용하지마라"고 외쳐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신보라는 "너 내 스타일 아니다"고 덧붙여 그동안 불거진 정범균 신보라 열애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정범균이 꾸준히 이어온 공개구애에 단호히 거절 의사를 밝힌 셈이다.

시청자들은 "신보라 또 정범균 차버린 건가", "같은 여자가 봐도 신보라 진짜 매력 철철 넘친다", "개그맨이 이렇게 노래 잘 불러도 되나", "신보라 진짜 용감한 것 같다", "이래서 용감한 녀석들이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경희대 신문방송학과를 휴학 중인 신보라는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신보라는 미래를 고민하던 중 개그가 자신이 가장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것이란 결론을 내려 개그맨 시험에 응시한 걸로 알려졌다.

이후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원으로 합류해 개그맨답지 않은 뛰어난 노래실력과 예쁘장한 외모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에는 '개콘'에서 맹활약하며 데뷔 1년만에 '2011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신보라는 '생활의 발견' 'K팝스타' 코너를 히트시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외에도 '용감한 녀석들' 코너에서 신들린 가창력을 선보이며 홍일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한가인을 향해 "김수현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소리쳐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개그맨은 기본적으로 외모가 뒷받침되지 않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못생긴 얼굴을 주된 개그 소재로 삼거나 스스로를 깎아내려야 대중에 웃음을 선사하는 일이 한결 쉬워지기 때문. 개그맨들 입장에선 못생기면 못생길수록 개그 소재가 풍부해지는 셈이다.

이에 신보라는 외모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기보단 매력적인 노래실력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방법을 택했다. CCM 뮤지션 헤리티지 메스콰이어 3기 보컬 출신답게 '용감한 녀석들' 코너를 통해 '기억해' '기다려' '포기해'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가수 뺨치는 가창력을 선보인 것.

신보라는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노래는 헤리티지에 있을 때 마음껏 불렀다. 그때도 대중 음반을 내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개그우먼이 돼 좋은 건 노래와 연기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시간들이 헛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에너지가 됐다"고 말했다.(사진=뉴스엔DB, 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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