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뉴스엔

'유앤아이' 이효리식 수다의 맛 "이런 언니 있었으면 좋겠다"

뉴스엔 입력 2012. 02. 27. 14:31 수정 2012. 02. 27. 14:31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뉴스엔 황유영 기자]

이효리가 돌아왔다.

2월26일 첫 방송된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는 이효리가 2년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는 2010년 발표한 4집 앨범 H-Logic 이후 방송활동을 자제해왔다. 이효리는 가수로서 섹시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어필했고 예능에서는 수수하고 편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다.

이효리의 매력은 '유앤아이'에서 여지없이 발휘됐다. 2년만의 복귀에 이효리는 긴장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효리 특유의 가식없는 토크는 빛을 발했다. 아이유와 첫 만남을 상기하며 "당시 치티치티 뱅뱅 활동 당시라 메이크업이 무서웠다. 후배들이 나만 보면 사시나무 떨듯 떨었다"고 농담을 하는가 하면 정재형 귀에 바람을 불어넣어 그를 당혹시키기도 했다. 이효리 덕분에 첫 회부터 편안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유앤아이'는 이효리에게 있어서도 전환점이 될만한 프로그램이다. 이효리가 예능에서도 확고한 위치를 누려왔지만 그의 곁에는 유재석, 신동엽 등 1인자들이 있었다. '유앤아이'는 입장이 달라졌다. 아직 초보MC인 정재형을 아우르며 프로그램 전체를 이끌어나가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이효리는 안정적인 진행으로 기대를 충족시켰다.

지금까지 이효리가 가수와 예능인의 모습을 철저히 구분했다면 '유앤아이'에서는 가수이자 MC, 소셜 테이너로서의 모습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유앤아이' 첫 회에서 이효리는 정재형과 함께 노래 했고 유기견 순심이를 통해 변화된 삶을 고백했으며 의도치는 않았지만 연인 이상순의 이름이 언급되며 사생활 일부분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방송활동을 쉬는 동안 이효리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섹시 아이콘'이었던 이효리는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면서 유기 동물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고 '소셜 테이너'의 이미지를 얻었다. '유앤아이'에서도 이효리의 여전한 입담과 그간 이효리가 가져온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유재석, 신동엽의 옆에서 막내 여동생 같던 이효리는 큰 누나, 큰 언니처럼 중심을 잡고 있었다. 어느덧 이효리의 가식없고 격의없는 수다는 음악, 사회적 이슈, 일상 생활을 아우르는 내용을 품었다.

황유영 alic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보기

    포토&TV

      투표

      이 시각 추천뉴스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