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박하선, 서지석 엉덩이로 '홱' 밀쳐버리곤 '시치미 뚝'
2012. 2. 4. 09:03
지석이 난데없이 봉변을 당했다.
3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극본 이영철ㆍ연출 김병욱ㆍ이하 하이킥3) 에서는 영화관에서 지선과 맞닥뜨리게 되자 지석을 엉덩이로 와락 밀어버리며 혼자 영화를 보러온 척 연기를 하는 하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선은 지석과 영화관에 간 뒤 팝콘을 사들고 다정하게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석은 풀린 운동화 끈을 묶기 위해 몸을 숙였는데, 하선은 공교롭게도 그 순간 같은 영화관에 온 지선과 눈이 마주치게 됐다.
이에 화들짝 놀란 하선은 웅크리고 앉아 있던 지석을 엉덩이로 와락 밀어버리곤 불안한 눈빛을 숨기지 못한 채 혼자 영화를 보러 온 척 연기를 하느라 고군분투했다.
그 후 지선이 돌아가자 하선은 계단으로 굴러 떨어진 지석에게 황급히 달려간 후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 하며 울상을 지었고, 지석은 괜찮다고 답하면서도 시무룩한 얼굴을 감추지 못했다.
이렇듯 비밀 연애를 하느라 종종 지석을 인정사정없이 구석으로 몰아넣는 하선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둘 만의 알콩달콩한 암호를 만드는 하선과 지석의 모습이 그려져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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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설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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