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결혼 앞둔 미모의 여동생 감동 메시지에 '눈물 글썽'

전아람 기자 2011. 9. 2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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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배우 이동욱이 동생이 전한 감동메시지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열한 번째 손님으로 출연한 이동욱의 버킷리스트와 함께 결혼을 앞둔 여동생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욱은 "현재 버킷리스트가 동생 시집보내기"라며 여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어릴 때 경제적인 문제로 동생이 가족과 떨어져서 시골집에서 혼자 지냈다"며 "그러다가 같은 초등학교에 다녔는데 학교가 끝나면 항상 나를 기다렸다"고 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때 갑자기 "이동! 이동"이라며 이동욱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고, 이동욱은 그 목소리가 동생 목소리임을 알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 VCR 화면에는 이동욱의 미모의 여동생이 나와 오빠에게 감동메시지를 전했다. 그녀는 "요즘 너무 행복하다. 그 이유가 오빠 덕분"이라며 "오빠가 항상 '네 뒤에 오빠가 있다'라고 말해줘서 정말 큰 힘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이제 나도 결혼을 하니까 나랑 가족들 너무 신경쓰지 말고 오빠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해"라고 전하며 눈물을 흘렸고, 그 모습을 본 이동욱도 눈물을 글썽거리며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동욱은 턱걸이, 오래 매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등 다양한 체력테스트를 하며 강인한 체력을 자랑함과 동시에 만신창이가 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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