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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고경민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대타를 대동해 놀라운 행사 활용능력을 보였다.
8월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하하는 박명수가 몰래 행사를 하다가 들통난 사연을 전했다.
지난 7월 소지섭 특집 녹화에서 하하는 "내가 어제 백화점 행사를 하는데 박명수 형이 지드래곤(GD)을 데려왔더라"며 "'바람났어'를 불렀다. 장난으로 얘기했던 걸 진짜 하더라"며 증거 동영상을 공개했다.
하하가 촬영한 동영상에는 박명수가 행사에서 '바람났어'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박봄 역할은 개그맨 김신영이, 지드래곤은 '돌아이 콘테스트'에서 춘드래곤이란 별명을 얻었던 '춘드래곤'이 맡아 함께 행사를 하고 있었던 것. 춘드래곤은 CD로, 김신영은 박복으로 불렀다.
박명수는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때 지드래곤과 콤비를 이뤄 '바람났어'를 불렀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무대에는 2NE1 박봄도 무대에 올라 피처링을 맡았다. 2년 전 고속도로 가요제를 통해 소녀시대 제시카와 '냉면'을 불러 대박을 일으킨 박명수는 지드래곤과 함께 부른 이번 곡도 최대한 활용할 참이었다.
하지만 GD와 박봄을 실제 섭외할 수는 없었고 대신 "지드래곤과 박봄 비슷한 사람을 섭외 중이다"고 행사 야욕을 드러냈던 박명수는 이를 실제로 실천해 옮겼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역시 박명수, 활용능력 최고", "박명수가 '바람났어'를 그냥 버릴리가 없지..",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등 반응을 나타냈다.
고경민 기자 gogi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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