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피자가 엄마 밥보다 만배 맛있다"

뉴스엔 2011. 6. 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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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채현 기자]

진구가 어린시절 채식만 먹었다고 고백했다.

6월 6일 방송된 MBC'놀러와'에서는 황정민 진구 김상호 등 영화 '모비딕' 배우들과 지상렬이 예능 나들이에 나서 감춰둔 예능감과 입담을 뽐냈다.

진구는 이날 방송에서 "어렸을 때 동물성 식품보다 채식 위주의 식사를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진구는 "부모님이 육류를 절대 안먹였다"며 "심지어 달걀 프라이도 안줬다"고 한탄했다. 진구는 이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피자를 먹지 못했다"고 피자를 추억의 음식으로 꼽았다.

진구는 피자를 크게 한 입 먹고 행복한 듯"피자가 엄마 밥보다 만배 맛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진구는 이어 "어렸을 때 엄마가 도시락 싸주면 색깔은 예뻤지만 정말 맛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MC들은 진구에게 "부모님과 같이 살지 않냐"고 걱정하듯 물어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캡처)

김채현 chkim@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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